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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곡선

부의 곡선

(인생의 손익분기점을 넘어야 돈이 나를 위해 일한다)

안유화 (지은이)
경이로움
2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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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곡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의 곡선 (인생의 손익분기점을 넘어야 돈이 나를 위해 일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91124637166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6-08-31

책 소개

국제 경제·금융 전문가 안유화 교수가 L-BEP, 인생의 손익분기점을 제시한다. 앞으로 필요한 돈의 규모를 계산하고 소비와 저축, 투자와 자산소득의 질서를 세워 나만의 부의 곡선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쉰셋, 회사에서 잘렸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내 인생의 손익분기점을 찾는 3분 지도

1부. 불안을 숫자로 바꾸다
01. 숫자가 없는 불안은 공포다
02. 두 곡선의 비밀

2부. 돈에 역할을 주다
03. 할머니의 여섯 봉투
04. 새는 돈은 소리가 없다

3부. 자산소득곡선의 첫 점을 찍다
05. 첫 투자
06. 한 바구니에 담긴 30년
07. 무너진 첫걸음
08. 돈은 행동에서 완성된다

4부. AI 시대, 돈과 일의 지도가 바뀐다
09. 판이 바뀔 땐 모두가 초짜
10. 디지털 시대, 복사되지 않는 돈은 어떻게 가능한가
11. 나이에 따라 돈의 임무가 달라진다

5부. 월급 이후에도 가족이 무너지지 않게
12. 월급이 끝난 뒤, 돈은 매달 걸어 들어와야 한다
13. 세상이 흔들려도 가족이 무너지지 않게
14. 마지막 새벽 3시 14분

[에필로그] 오늘의 질서가 미래의 당신에게 더 많은 선택권이 되기를

[부록 1] 안유화 「생애자산론」 한 장 지도
[부록 2] 안유화 「생애자산론」 핵심 용어집
[부록 3] 각주와 출처 연결표
[부록 4] 참고문헌 및 출처

저자소개

안유화 (감수)    정보 더보기
돈의 흐름을 읽는 경제학자이자, 사람의 삶을 숫자로 설계하는 생애자산 전문가. 글로벌 경제와 자산시장, 기업재무와 투자 및 디지털금융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국제 경제·금융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더 플로』의 저자다. 길림화공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뒤 연변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재무론) 박사 학위를 취득한 융합형 인재다. 중국 지린성 출신으로 1993년부터 연변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8년부터 7년간 한국자본시장연구원에서 중국 담당 연구위원으로 국제금융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서 재무론, 투자론, 중국 자본시장 실무를 가르쳤으며, 장기간 중국증권행정연구원(CSAI) 원장을 겸임하며 한·중 양국의 경제·금융 협력에 관한 연구와 자문을 수행했고,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외교부 경제분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법무법인 율촌에서 중국업무 비상임고문을 역임했고, 한국 기획재정부와 한국예탁결제원 연구개발부에서 위안화금융시장 구축에 큰 기여를 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국제금융, 기업재무(IPO, M&A, PEF), 핀테크, 블록체인, 메타버스 금융 등이다. 중국 경제와 디지털금융을 대중에게 쉽게 해설해 온 전문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유튜브와 지상파 방송, 기업 강연 등을 통해 경제와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다. “개인의 운명은 시대의 운명을 이길 수 없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연합뉴스경제TV 〈안유화쇼〉를 진행했으며, 구독자 2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안유화의 경제투자론’과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시대IN베스트’ 웹앱을 운영하며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저자의 연구와 강연이 특별한 이유는 거대한 경제 담론을 설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환율과 금리, 부채와 연금, 주식과 부동산, 비트코인과 인공지능처럼 서로 떨어져 보이는 문제들을 한 사람의 생애 전체 안에서 연결한다. 시장이 어디로 움직이는지만 묻지 않고, 그 변화 속에서 개인은 어떻게 돈과 일, 가족과 노후를 지켜야 하는가를 끝까지 질문한다. 그에 대한 답으로 ‘생애자산론’과 ‘L-BEP(Life Break-Even Point·인생의 손익분기점)’라는 새로운 실천 체계를 제시한다. 삶에서 반드시 찾아오는 비용을 ‘비용곡선’으로,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어오는 힘을 ‘자산소득곡선’으로 그려 두 곡선이 만나는 지점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부자는 단순히 자산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 찾아와도 가족을 지키고,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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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후 3시 14분. 인사팀장의 문자를 받은 이 시간을, 김상철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문자는 짧았다. ‘부장님, 잠깐 면담 가능하실까요?’ 13글자. 그 짧은 문장 속에 어떤 뜻이 담겼는지, 그는 끝까지 읽기도 전에 알았다. 30년을 다닌 회사다. 회사의 분위기는 가장 먼저 손끝으로 온다. 좋은 일은 문자로 오지 않는다. 나쁜 일은 늘 짧다.

면담은 11분 만에 끝났다. 명예퇴직. ‘명예’라는 두 글자가 그렇게 차가운 단어라는 걸 그는 쉰셋이 되어서야 알았다. 명예는 있었지만, 선택권이 없었다. 퇴직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준비는 없었다.


월급 하나로 모든 비용을 버티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AI 시대의 진짜 위험은 로봇이 당장 내 자리를 빼앗는 장면이 아니다. 더 조용하고 무서운 위험은 내가 준비하기도 전에 월급의 안전판이 짧아지는 것이다. 어제까지 평생직장으로 믿었던 것이 오늘은 프로젝트가 되고, 오늘의 전문성이 내일은 자동화로 바뀌고, 성실함만으로는 방어하기 어려운 속도로 세상이 바뀌는 중이다. 따라서 이젠 질문도 바뀌어야 한다. ‘얼마를 벌 것인가?’만 물으면 안 된다. ‘언제까지 벌 수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또한 ‘얼마나 아낄 것인가?’라는 질문 대신 ‘내 돈이 언제부터 나를 위해 일하기 시작하는가?’를 물어야 한다.

그 지점이 L-BEP(Life Break-Even Point), 인생의 손익분기점이다. 비용곡선과 자산소득곡선이 처음 만나는 지점. 돈을 위해 일하던 인생에서, 돈이 나를 위해 일하기 시작하는 지점. 노동으로 버는 돈이 아니라, 자산이 벌어오는 돈이 생활비를 넘어서는 순간.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찾아가는 안내서다. (중략) 돈이 많아야만 안전한 건 아니다. 돈의 역할이 분명해야 안전하다. 돈이 많아도 한 통장에 섞여 있으면 새어나간다. 보험이 많아도 어떤 위험을 막는지 모르면 불안하다. 집이 있어도 현금흐름이 없으면 흔들린다. 비트코인이 있어도 가족이 모르면 없는 돈이다. 상조가 있어도 가족이 모르면 마지막 순간 작동하지 않는다.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비용이 와도 선택권이 남아 있는 사람이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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