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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정치/경제/법
· ISBN : 9791125644736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5-10-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돈을 잘 쓰는 법을 알게 해 주는 경제 이야기
1장 돈은 어떻게 생겼을까?
2장 돈은 어떻게 벌까?
3장 사랑은 누구나 욕심쟁이야
4장 시장 대탐험
5장 돈을 팽팽 돌리는 은행
6장 세계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팔아
7장 국가는 세금을 쪼개어 써
책속에서
한국은행은 돌아다니는 돈의 양을 조절하는 중요한 일을 해.
우선 돈의 양이 너무 많을 때에는 돈의 양을 줄여.
이럴 때에는 은행들에게 “얼마 이상의 돈을 은행이 꼭 갖고 있어야 합니다.” 하고
알려서 돈을 한곳에 묶어 놓도록 하지.
그럼 은행들은 그 액수만큼의 돈을 꼭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많은 돈을 빌려 줄 수 없어.
또 한국은행은 다른 은행들에게 돈을 빌려 줄 때 더 높은 이자를 받아.
그럼 은행에 돈을 빌리려고 했던 사람들이 높은 이자에 놀라
돈을 적게 빌리게 되고, 돈을 함부로 쓰지 못하게 된단다.
그 결과 돌아다니는 돈의 양이 줄어드는 거야.
돌아다니는 돈의 양이 충분치 않을 때 한국은행은 돈의 양을 늘려.
중앙은행에서 필요한 만큼 새 돈을 찍기도 하고,
은행들에게 “돈을 조금만 갖고 있으세요.” 하고 알려서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마음껏 돈을 빌려 줄 수 있도록 하지.
그리고 “이자를 낮추어 받으세요.” 하고 알려서
고객들이 돈을 더 많이 빌려 갈 수 있도록 한단다.
이렇게 한국은행이 돈의 양을 조절하는 이유는 뭘까?
돈의 양이 많아지면 사람들은 돈을 많이 쓰게 된단다.
돈을 너무 많이 번 회사들은 사업을 더 크게 벌리려고 하고,
더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지.
돈을 번 사람들은 더 많은 물건을 사려고 해.
그런데 사람들의 소비가 심해지면 물건이 모자라게 돼.
그러면 물건값이 오르게 되어 경제가 불안해진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