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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전통문화
· ISBN : 9791125673804
· 쪽수 : 124쪽
책 소개
목차
1 고인돌_거대한 돌은 정체가 뭘까?
2 광개토대왕릉비_광개토대왕릉비는 왜 세웠을까?
3 신라 금관_금관은 왜 나뭇가지를 닮았을까?
4 첨성대_첨성대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5 성덕대왕신종_유난히 아름다운 종소리의 비밀은 뭘까?
6 다보탑과 석가탑_탑 속에 무엇이 들었을까?
7 석굴암_왜 샘물 위에 지었을까?
8 고려청자_하늘을 닮은 푸른색을 어떻게 냈을까?
9 하회탈_하회탈은 언제 썼을까?
10 팔만대장경_대장경을 왜 새겼을까?
11 금속 활자_금속 활자로 찍은 가장 오래된 책은 뭘까?
12 자격루_어떻게 스스로 시간을 알릴까?
13 한글_정말 한나절이면 배울 수 있을까?
14 수원 화성_왜 하필 수원에 성을 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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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고 나서 집현전 학자들에게 훈민정음 해설서를 만들라고 시켰어요. 훈민정음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어떻게 쓰면 되는지 등을 알려 주는 책이지요. 이 책의 이름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국어 시간이었어요. 자두네 반 아이들은 한글에 대해서 배우고 있었어요.
“훈민정음 해례본이에요.”
은희가 손을 번쩍 들고 일어나서 대답했어요.
“맞아요. 훈민정음 해례본에 이런 말이 나와요. ‘슬기로운 사람은 아침을 마치기도 전에 깨칠 것이요, 어리석은 이라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다.’ 한글이 그만큼 배우기 쉬운 글자라는 뜻이에요. 기본이 되는 스물여덟 자, 지금은 스물네 자로 줄었지만, 이 기본 글자만 익히면 우리가 쓰는 말을 모두 표현할 수 있지요. 뿐만 아니라 글자가 놓이는 자리가 달라져도 읽는 방법은 똑같기 때문에 읽고 쓰기에도 아주 편리하답니다. 그래서 한글은 매우 과학적이고 실용적이라는 말을 듣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