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오늘의 문장 [삶]

따뜻한 밥

우리는 누군가의 '다음'이다

자연처럼 살고 싶어

나는 너에게 달려가 인사하고 싶은 친구인가

고요를 잃어버리면 고독이 온다

당신의 말은 안녕하신가요?

우리가 사랑했다면

첫 배를 띄운 어부가 월척을 꿈꾸지 않는 것처럼

내 인생의 패닉을 만날 때

나는 마음 농부다

나는 어떤 그릇일까

저 마다의 무늬, 저 마다의 컬러

부분이잖아

그의 하루가 그의 전부다

나는 나를 알 권리가 있다

덫

저라고 그러고 싶겠어요?

꽃이 물었다, 넌 살아있니?

사람을 알아가는 나만의 노하우

쓰레기를 대할 때 나는 어떤 사람이었나

About 엄마

나는 어떤 책일까

꾸준한 너처럼


살아가는데 괜한 낭비가 있을까

나는 알바다

아직, 도착하지 않았을 뿐이야

뒷모습이 아름다운 이유

가방이 가벼워지면 삶의 무게도 가벼워질까


당신의 숙제는 무엇인가요?

진짜 소중하다면 짜투리만 주지 말고 당신을 주세요

나만의 베이스캠프에서

지금은 정장을 벗고 파자마를 입을 시간이야

나만의 튜브가 있나요?

당신의 계절은 안녕한가요?

오늘은 금요일이잖아요

살고 싶다, 불꽃처럼

왜 아직도 기웃거리나요?

뭐, 여행이 별건가요?

오늘도 마카롱처럼

내 안에 적, 편견에게

어른도 가끔은 아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