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반 15기(김가령외 29명)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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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초 6학년 1반(밀알반 15기)의 이야기 : https://blog.naver.com/dreamisme/221699152526
추석 맞이 [달 콜라쥬] 활동을 했습니다. 11개 주어진 달중 하나를 골라서 자신만의 표현기법으로 꾸몄습니다. 글을 써준 친구도 있었고, 크레파스로 서로 다른 것을 표현하는 이시간이 참으로 감사하게 다가옵니다. 한 친구가 이런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넌 달처럼 빛나!”
맞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달과 같은 빛을 지닌 친구들입니다. 이미 환하게 빛나고 있는 친구도 있고, 아직 빛을 발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내면이 강하게 빛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누구나 내외적으로 충분히 빛을 내고 있으니 우리는 모두 빛나는 존재들입니다.
여기서 빛이 끝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제보다 오늘 더욱 빛날 것이기에. 자신의 빛을 더욱 기대해보는 삶을 살아갑니다.
“저 달빛처럼
너의 인생도 빛날걸?”
빛을 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어둠속에서 환하게 밝혀주는 달처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마인드를 통해 주변을 밝히고자 하는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 된다면 진정으로 빛나는 사람을 거울 속에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 이런 표현을 쓰곤 합니다.
“후광이 보이는 사람”
즉 그 사람 뒤에서 나오는 빛은 주변을 환하게 밝혀 주는 역할을 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바로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를 닮아
달이 담은
너를 따라
별이 걸어온
변해온 너인채
묵묵히 밝혀온
-김관훈”
다른 말보다 ‘묵묵히 밝혀온’이란 표현에서 잠시 생각에 빠져봅니다. 지금의 모습 그 자체가 바로 그 말의 증거라 생각합니다. 묵묵히 밝혀온 우리들의 삶에 감사하고, 앞으로 펼쳐질 더욱 빛날 모습에 더욱 뜨겁게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함께 밤하늘을 환하게 빛내주는 달구경 하지 않을래요?
세상은 누군가와 함께 좋은 것을 나누느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집니다. 우리들의 환한 빛 덕분에 너도 나도 함께 환해집니다. 고맙습니다
- 평일초등학교 5학년 밀알반 15기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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