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갑상선암 투병일기

1장 – 하루 아침에 암 환자가 됐다

건강검진 후 내게 남은 건...'CD'와 '굳은 얼굴'
'암일지도 몰라'... 답답함만 쌓인 2주
검사 2주 뒤 마주한 의사의 첫 마디 "암이네요"
두 번의 암 선고... 그제서야 실감이 났다


2장 – 태어나서 가장 두려웠던 시간들

공포의 CT 조영제 부작용... 뛰쳐나가고만 싶었다
"빨리 승진해봤자...왜 이렇게 살았지?"
'서울 출장'으로 둔갑한 '암 수술 일정'
암수술 전 편의점서 마지막 식사... 눈물 났다
온몸을 테이프로 '칭칭'... 수술실에서 왜 이러지
환자복에는 피주머니, 팔에는 링거 5개
항생제 맞고 나니 입에서 냄새가... 괴로웠다
"자식이 아픈 줄도 모르고"... 엄마는 울었다


3장 –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

수술 후 변한 몸... '답'은 있었다
림프절 전이... 놀랍게도 담담했다
건강 안 챙기던 나, 암 수술 후 모든 게 달라졌다
병원으로 '약 쇼핑'을 다녀오다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표현하세요


4장 – 나를 더 힘들게 하는 것들

갑상선암 치료 복병이 먹는 것일 줄이야
어머니의 요리는 '정성'이자 '사랑'이었다
격리 병실 안을 가득 채운 내 심장 소리
한 해 마지막 날, 독방에 갇혀 죽과 생수로 버티다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다? 안 걸려 본 사람은 몰라


5장 – 조금씩 변화되는 나의 인생

갑상선암 치료 후유증, 3개월이 지나니 달라졌다
암으로 고통받은 3개월, 나만의 음반을 내다
내가 눈치 안 보고 '칼퇴'할 수 있었던 이유
아는 게 독... 병원 가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여름 휴가를 짬뽕과 함께 시작한 이유
"혈액 수치 정상입니다" 차 안에서 소리를 질렀다
그토록 듣고 싶었던 말...
정기검진 이상무, 완치 '희망'이 생겨났다


6장 –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죽음의 공포'가 만들어준 나의 두 번째 인생
암보험 혜택 좀 보나 했더니... 보험 사기 의심?
최고 '23년'만에 재발한 환자도 있습니다
갑상선 암덩이를 주고 내가 얻은 것
암에 걸린 뒤에야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초음파 검사, 내 목 안에 '달 표면'이...
'시간'은 점점 나를 무뎌지게 만들었다
혈액검사 결과표 본 의사의 말, 가슴이 '철렁'
혈액검사도, 초음파검사도 모두 정상
5년간의 분투, 드디어 '완치'를 눈 앞에 두다
찌르고 또 찔러도 주사가 싫었는데...



에필로그 - 암~ 난 행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