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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국방 일반
· ISBN : 9791128825934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3-10-25
책 소개
목차
제1장 전쟁과 관련된 정치외교술
제2장 군사 정책
제3장 전략
제4장 대전술과 전투
제5장 부분 전략 및 전술상 제반 혼성 작전에 대한 고찰
제6장 군수: 부대 이동의 실제
제7장 전투를 위한 부대 대형과 3개 군의 통합 및 분리 운용
결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1.
전략은 지도상에서 전쟁을 계획하는 기술[術]로서 작전 지역 전체를 포괄한다. 대전술이란 지도상의 계획과는 반대로 지상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따라 전장에다 부대를 배치 및 투입하고 실제로 전투를 수행하는 기술이다. 대전술 작전은 그 범위가 대략 10∼12 마일에 해당할 것이다. 군수는 전략 및 전술상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제공한다. 전략은 전투 장소를 결정하며 군수는 해당 지점까지 부대를 이동시키고 대전술은 전투 수행 방식과 병력 운용을 결정한다.
2.
작전 기지와 수직이 되게 전략 정면의 위치를 변경하면 적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 또한 아군에게 유리한 방어선과 원활한 작전 전환 여건을 제공할 수 있다. 간혹 부대는 전구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측방 엄호를 받아야 할 때를 대비해 2중 전략 정면을 유지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첫째 이유에 대한 사례로서 터키와 스페인의 국경선 지형을 들 수 있다. 한 부대가 발칸이나 에브로를 횡단해 다뉴브의 계곡까지 이동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2중 전략 정면을 가져야 한다. 두 번째 이유의 사례로서 사라고사와 레온을 경유하는 부대에 맞서기 위해 2중 정면이 필요했던 경우가 있다.
3.
너무 빈번하게 한 부대를 여러 개의 분견대로 분할함으로써 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 이로 인해 대다수가 이제는 분견대가 없는 편이 좋다고 믿는 경우도 있다. 부대를 집중된 단일 집단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러한 체제로 인해 완벽한 승리를 얻기가 불가능하거나 아예 경쟁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 핵심은 가능한 한 분견대의 수를 줄여서 파견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