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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보프스키와 대령

야코보프스키와 대령

프란츠 베르펠 (지은이), 김충남 (옮긴이)
지만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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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보프스키와 대령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야코보프스키와 대령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36138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9-07-15

책 소개

베르펠이 미국 망명 시기에 집필한 마지막 희곡이다. 작가는 망명이라는 역사적 경험을 비유와 상징으로써 시대를 초월한 경험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제1막
제2막
제3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프란츠 베르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0년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난 베르펠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함부르크의 운송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베르펠은 얼마 뒤 라이프치히의 한 출판사에 들어간다.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는 틈틈이 시 창작에 매진하여 1912년부터 1915년까지 3년 사이에 『세상 친구』, 『우리는』, 『서로』 등 세 권의 시집을 펴내는데, 탁월한 표현주의 시인의 출현이라는 평을 얻는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베르펠을 ‘다음 세대’를 이끌 위대한 시인으로 일컫기도 했다. 베르펠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첫 소설은 『베르디. 오페라 소설』(1924)이다. 음악가 베르디에 대한 깊은 존경과 사랑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오페라 역사상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오델로」가 작곡된 과정을 담고 있다.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미망인 알마 말러와 결혼하여 오스트리아 빈에서 거주하고 있던 베르펠은 1938년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프랑스로 도피했고, 1940년 도보로 피레네 산맥을 넘은 뒤 미국으로 망명했다. 망명 전까지 장편소설 『고등학교 동창회』(1928), 『바바라 혹은 깊은 신앙』(1929), 『나폴리의 형제자매』(1931), 『무사 닥에서의 사십 일간』(1933), 『예레미아. 주님의 목소리를 들으라』(1937), 『횡령된 천국』(1939) 등을 펴냈다. 희곡 작가로도 명성이 높아 1944년에 발표한 『야코봅스키와 대령』은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옅푸른색 잉크로 쓴 여자 글씨』(1941)는 남프랑스에서 쓰기 시작해 망명지인 미국에서 완성, 발표한 작품이다. 또 다른 대표작 『베르나데트의 노래』(1941)는 배우 제니퍼 존스의 출연으로 영화화되면서 널리 알려졌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1945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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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김충남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수학했으며, 뷔르츠부르크대학 및 마르부르크대학교 방문교수, 체코 카렐대학교 교환교수를 지냈다. 1981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외국문학연구소장, 사범대학장,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세계의 시문학》(공저), 《추와 문학》(공저), 《프란츠 카프카. 인간·도시·작품》, 《표현주의 문학》이, 역서로는 게오르크 카이저의 《메두사의 뗏목》, 《아침부터 자정까지》, 《병사 다나카》, 《구원받은 알키비아데스》, 《유대인 과부》, 《산호》, 《가스》,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헤르만 전쟁》, 에른스트 톨러의 《변화》, 프란츠 베르펠의 《거울인간》, 《야코보프스키와 대령》, 프리드리히 헤벨의 《니벨룽겐》, 슈테판 하임의 《6월의 5일간》, 《다윗 왕에 관한 보고서》, 일제 아이힝거의 《더 큰 희망》, 리온 포이히트방거의 《톨레도의 유대여인》, 《유대인 쥐스》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응용미학으로서의 드라마?실러의 《빌헬름 텔》 연구〉, 〈신화의 구도 속에 나타난 현재의 정치적 상황?보토 슈트라우스의 드라마 《균형》과 《이타카》를 중심으로〉, 〈최근 독일문학의 한 동향. 페터 슈나이더의 경우〉, 〈베스트셀러의 조건?쥐스킨트의 소설 《향수》의 경우〉 외에 독일 표현주의 문학과 카프카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명예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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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원한 유대인: 비스바덴에서 휴전협정이 체결되었어요. 독일인들이 프랑스 대부분과 해안 전체를 점령할 거예요. 우린 지금 시간이 없어요. 벌써 선발 부대가 시청에 도착 중이에요. 포로 교환 명부와 함께! 두 가지 가능성이 있어요….
야코보프스키: (이마를 닦으며) 두 가지 가능성이라….
영원한 유대인: 하나는 프랑스 시내로 들어가는 거죠. 그건 좋지 않아요! 아니면 이룬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기 위해 바욘에서 필요한 비자를 얻는 거죠….
대령: 그리고 생장드뤼즈…. 위급한 경우에는….
영원한 유대인: 누가 알겠어요? 바다는 언제나 수수께끼 같아요….
마리안: (눈물을 머금은 채 성 프란체스코 앞으로 간다.) 신부님! 전 어디로 가든 상관없어요. 전 프랑스 여자예요. 죄 많은 인생을 살고 있어요. 이미 오랫동안 미사를 보지 않았고 고해도 하지 않았어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제게 축복을 내려 주시겠어요?
성 프란체스코: 내 딸, 프랑스의 여인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하나님은 당신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겁니다. 그 죄는 악의가 아니라 신심이 약한 데서 비롯된 거니까요. 얼굴을 보니, 당신은 창조주와 그분의 피조물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이러한 사랑 때문에 하나님은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겁니다, 프랑스 여인이여!

(강한 바람 소리가 들린다.)

영원한 유대인: 돌풍이오! 자 내 말을 믿겠지요. 신부, 바욘으로 갑시다! 우리가 떠날 시간이오….

(두 사람이 2인용 자전거를 타고 퇴장한다. 바람이 점점 더 강해져서 음식을 쌌던 종이들이 무대 위에서 소용돌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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