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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무로 사이세이 시선

[큰글자책] 무로 사이세이 시선

무로 사이세이 (지은이), 노윤지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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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무로 사이세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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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무로 사이세이 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28837425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3-08-31

책 소개

시,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등 다이쇼, 쇼와 문단을 누볐던 전방위 문학자 무로 사이세이. 약 60년간의 시력 가운데 1000편에 가까운 시를 남긴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번 시선집에는 첫 시집 《사랑의 시집》(1918)을 비롯해 무로 사이세이 시 세계를 대표하는 14개 시집에서 104편의 대표 시를 뽑아 번역했다.

목차

《사랑의 시집(愛の詩集)》

만인의 고독
저녁 노래
고향에서 겨울을 보내다
늦가을 비
끝끝내 오지 않을 그대
비의 시
아름다운 밤에 쓴 시

이 길도 나는 지난다

《서정소곡집(抒情小曲集)》
소경이정
여행길
유랑
여행에 나서다
갈매기
바닷가에서 혼자 부르는 노래
모래 언덕에 내리는 비
때를 모르는 풀
영원의 날
모래 언덕 위
우에노역
무로 사이세이 씨

《제2 사랑의 시집(第二愛の詩集)》
작은 가정
아직 모르는 친구
어린잎이 빛난다
노트
처음으로 〈카라마조프 형제〉를 읽은 밤의 일
초원
봄눈

《쓸쓸한 도시(寂しき都会)》
제2의 고향

구원할 수 없는 사람들
봄부터 여름에 느끼는 것
새로운 밤

《별에서 온 사람(星より來れる者)》
세속의 먼지
은어의 그림자
도시의 강
사람을 찾아
시골
훔치는 마음
바다

《시골의 꽃(田舎の花)》
먼 피리
산 위의 불
이상한 얼굴
시나가와
해 뜨기 전

《망춘시집(忘春詩集)》
망춘
필름
코끼리
복숭아나무
머뭇거림
깊은 밤
양말
우리 집 꽃
체념하지 않는 마음
낙타
가을날

《푸른 물고기를 낚는 사람(靑き魚を釣る人)》
봄의 절
만나고 온 밤은
산줄기
고향에서
푸른 물고기를 낚는 사람
스사키 바다
눈 오기 전
밤 장수
고향에 머물며 보내는 다른 소식
벽 위에 비친 슬픈 노래
죽은 이를 그리는 노래

《고려의 꽃(高麗の花)》
돌 하나
옛날 옛날
살벤자리
저녁 식사 준비는 아직 멀었나
고려의 꽃
남포등
가족

《학(鶴)》
애타는 마음을 아네
먼지 속
인가의 바닷가
우정이라는 것
언제나 낚시하는 아이

《참새집(鳥雀集)》
겨울이 왔다
쓸쓸한 나무

급행열차

《철집(鐵集)》
검을 가진 사람
잿빛 산
지구 뒤편
붉은배지빠귀
말없이 서 있는 자

《일본미론(日本美論)》
평원
사람은
참새
우아한 여인
요즈음

《하얼빈시집(哈爾濱詩集)》
황해
사람을 그리워해도
거대한 형상
슬라브의 거문고
다오와이
조선

《어제 와 주세요(昨日いらつしつて下さい)》
어제 와 주세요
아침 정리
수염
코끼리와 파라솔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무로 사이세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이쇼(大正) 시대부터 쇼와(昭和) 시대에 걸쳐 시·소설·하이쿠·수필·평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겼다. 단행본 기준 150권 이상의 저서를 간행했으며 그 가운데 20여 권의 시집과 80여 권의 소설집을 펴낸 일본의 대표적 시인이자 소설가다. 하급 무사 출신인 아버지와 하녀였던 어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생후 일주일 만에 인근 절의 주지승을 통해 양자로 입양된다. 주지승의 내연의 처에게 입양되어 자라면서 친부모와는 가깝게 교류하지 않았고 열 살 무렵 친부가 사망한 뒤 친모는 자취를 감추어 평생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비롯된 자격지심과 그로 인한 반항과 고독에서 사이세이는 일생 동안 자유롭지 못했다. 사이세이의 삶과 문학 세계를 관통하는 중요한 테제는 이러한 태생적 결함을 극복하고 그 속에서 어떻게 독립을 도모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다. 사이세이 문학은 전통 시가인 하이쿠에서 시작한다. 양모의 권유로 14세 무렵 고등소학교를 중퇴하고 지방재판소에 급사로 취직을 한 그는 직장 상사에게 하이쿠의 기초적인 작법을 배운다. 이후 지역 신문이나 문예지에 시가나 산문을 발표하는 등 문학에 대한 열의를 쏟아붓는다. 초기에는 본명인 데루미치(照道)와 필명인 잔카(殘花)를 썼으며 17세 무렵부터는 사이세이(犀西)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사이세이(犀西)라는 이름은 당시 가나자와 출신의 고쿠부 사이토(國府犀東)의 필명 속에 담긴 ‘사이강의 동쪽(犀東)’이라는 의미에 상응하여 붙인 것이다. 그는 강의 서쪽에서 나고 자랐다는 의미를 담아 필명을 ‘사이세이(犀西)’라고 지었으며 나중에 같은 음의 한자인 ‘사이세이(犀星)’로 바꾼다. 1907년 그의 나이 19세 때 《신성(新聲)》에 발표한 시를 계기로 고다마 가가이(兒玉花外)의 지원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시에 몰두한다. 아울러 1910년 22세 때에는 포부를 품고 상경하지만 무명 시절에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경제적 궁핍과 불안정함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도시 생활에 지친 그는 미련 없이 고향 가나자와로 돌아간다. 그러나 고향에서의 삶 역시 녹록하지는 않았으며 가슴속에 품은 문학을 향한 열망은 그를 몇 번이고 다시 도쿄로 돌아오게 만든다. 도쿄와 가나자와를 오가며 이상과 현실 속에서 좌절을 반복하는 동안 그의 시에는 고향에 대한 애착과 고된 삶의 모습이 현실적인 감각과 이상 세계로의 환영으로 발현된다. 값싼 하숙방을 전전하며 곤궁한 생활을 하는 생활 속에서도 사이세이는 뜻이 맞는 문인들과 시사(詩社)를 결성하거나 동인지를 간행하는 등 시인·편집자·발행인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간다. 20대 중반부터는 기타하라 하쿠슈(北原白秋)를 비롯하여 우에다 빈(上田敏), 하기와라 사쿠타로(萩原朔太郞), 다카무라 고타로(高村光太郞),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등과 친분을 이어 가며 문단의 중심에 선다. 시인으로 이름이 알려지던 시기 사이세이는 소설 창작에도 힘쓴다. 그가 소설로 영역을 확장하게 된 까닭은 불우한 성장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공명심과 경제적 자립에 우선하는 것이었다. 1919년 31세에 〈유년시대(幼年時代)〉를 《중앙공론(中央公論)》에 발표하여 높은 반응을 얻게 되고 그해에 〈성에 눈뜰 무렵(性に眼覺める頃)〉, 〈어느 소녀의 죽음까지(或る少女の死まで)〉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 명성을 다진다. 초기 자전소설 3부작이라 할 수 있는 〈유년 시대〉, 〈성에 눈뜰 무렵〉, 〈어느 소녀의 죽음까지〉는 태생적 속박과 자신의 상흔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이와 더불어 사이세이는 한 해 30~40여 편의 소설을 발표하는 창작욕을 보인다. 그런 성과로 46세에 양모와 절에서 함께 자란 형제들을 소재로 소설 〈남매(あにいもうと)〉(1934)를 발표하며 1935년 제1회 문예간담회상(文藝懇話會賞)을 수상한다. 이 작품은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오다 1953년에는 영화화가 되기도 하고 1972년에는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한다. 소설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에 반해 사이세이는 점차 시를 쓰는 일에 소홀해 진다. 1932년 간행한 시집 《철집(鐵集)》에서 ‘더는 시집을 엮을 마음이 없다’는 것을 고백한 이래 1934년 8월에는 〈시여 그대와 헤어지노라(詩よ君とお別れする)〉(《문예(文藝)》)라는 글에서 마침내 시작 중단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이는 변화에 대한 의지와 시와 소설 두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 침체기를 겪다가 〈남매〉의 성공으로 자신의 문학적 생명을 소설에 걸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러한 문학적 변혁기를 보내며 사이세이의 문학은 더욱 깊이를 더한다. 그는 타고난 미적 감각으로 전통적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일본의 정원을 소재로 하는 글을 다수 남기고 있다. 수필집 《정원을 만드는 사람(庭を造る人》(1927), 《정원과 나무(庭と木)》(1930), 《일본의 정원(日本の庭)》(1943)이 그것이다. 그는 1931년 가루이자와에 별장을 짓고 매년 여름을 그곳에서 보내며 집과 정원을 직접 가꾸는 것을 취미로 삼는다. 이 별장은 자신과 친분이 깊은 호리 다쓰오(堀辰雄),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 시가 나오야(志賀直哉) 등 많은 문인들이 드나드는 교류의 장소가 되었으며 사이세이 자신 역시 이 별장에서 〈성처녀(聖處女)〉(1935), 《살구 아이(杏っ子)》(1956) 등과 같은 작품을 저작한다. 전시기에 이르러 사이세이는 《천황의 군대(美以久佐)》(1943)와 《일본미론(日本美論)》(1943)에서 전쟁을 찬양하는 시를 발표하여 전후 논란의 중심에 선다. 이에 도미오카 다에코(富岡多惠子)는 ‘시인은 대중의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 주는 능력자로서 국가에게 이용당하는 시대도 있다. 전쟁 시대에 시인은 국책에 봉사하는 선전가·선동가로만 기대되었을 것이다’라며 사이세이를 옹호하기도 한다. 사이세이는 《무로 사이세이 전시집(室生犀星全詩集)》(1962)에서 ‘오늘 이들 시를 지우는 것은 마음속의 더러움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며 논란이 된 전쟁시를 삭제한다. 오랜 문학 활동을 통해 높은 문업을 이룬 사이세이는 제1회 문예간담회상(文藝懇話會賞)(1935), 제3회 기쿠치간상(菊池寬賞)(1941), 제9회 요미우리문학상(讀賣文學賞)(1958), 제13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每日出版文化賞)(1959), 제12회 노마문예상(野間文藝賞)(1959) 등을 수상한다. 1961년 10월 73세에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쇠약 증세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1962년 3월 1일 도쿄 도라노몬(虎の門) 병원에 입원한 뒤 의식 불명에 이른 19일로부터 일주일 후 3월 26일 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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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중일어문학과에서 일본 근현대 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일어일문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2003년 문부과학성 초청 국비 유학생으로 동경학예대학교(東京学芸大学)에서 수학했다. 2014년 일본 종합 문예지 《구자쿠센(孔雀船)》에 한국 시와 수필을 번역했고, 2015년 대산문화재단의 외국 문학 번역 지원 사업으로 다야마 가타이(田山花袋)의 《시골선생(田舍敎師)》을 번역하여 출간을 앞두고 있다. 2021년 《미키 로후 시선(三木露風詩選)》과 2023년 《무로 사이세이 시선(室生犀星詩選)》을 번역 출간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미키 로후(三木露風) 시 연구−상징주의 시를 중심으로−〉, 〈다이쇼 시대 대중적인 여행의 발달과 조선 공간 인식−『신일본구경(新日本見物)』을 중심으로−〉, 〈근대 전환기 조선 체험과 인식: 구니키다 돗포(國木田獨歩)의 종군기록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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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기차는 조선으로 들어가고

날은 어슴푸레 밝아 오고 있었네.

기와마다 비둘기가 서 있고

강이 있고 배는 안개가 깔려

키가 큰 사람들이 모여

목재를 나르고 있네,

이런 경치는 이미 지쳐

유화처럼 움직이지 않네.

- <조선(朝鮮)> 전문, 《하얼빈시집(哈爾濱詩集)》


1

뱅어는 쓸쓸하네

검은 눈동자는 어떻게

어떻게 저토록 기특한가

밖에서 점심을 때우는

나의 어색함과

서글픔

듣기 느꺼운 참새는 몇 번이고 우네

2

고향은 멀리서 그리워 하는 것

그리고 쓰리고 아프도록 노래하는 것

설령

초라해져 타향에서 빌어먹게 될지라도

돌아갈 곳이 아니네

혼자 도시의 노을을 보고

고향 생각에 눈물짓네

이 마음 품고서

머나먼 도시로 돌아가고 싶네

멀고 먼 도시로 돌아가고 싶네

3

은시계를 잊어버리고

마음이 슬프네

졸졸 흐르는 시냇가 다리 위

난간에 기대어 눈물 흘리네

4

영혼 속에서

초록이 움트고

무엇을 하지도 않았는데

뉘우침의 눈물이 북받친다

말없이 땅을 파고 나와

뉘우침의 눈물이 북받친다

5

무엇을 그리워하여 쓰는 노래인가

한 번에 피는 매화 자두꽃

매화 자두꽃의 푸르름 몸에 흠뻑 담그고

시골 생활의 편안함

오늘도 어머니께 꾸중을 듣고는

자두나무 아래에 몸을 기대네

6

살구야

꽃을 피워라

땅은 어서 눈부시게 빛나라

살구야 꽃을 피워라

살구야 환히 빛나라

아아 살구야 꽃을 피워라

- <소경이정(小景異情)>전문 , 《서정소곡집(抒情小曲集》


어느 날 밤

나는 시내 뒷길 카페에 앉아

조용히 술잔을 홀짝이고 있었는데

밖에서 손님 한 사람이 들어와

느닷없이 그 카페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종업원의 뺨을 때렸다

살이 오른 그 볼은

커다란 손에 맞아

철썩하고 떡을 찧는 듯한 소리를 냈다

고통스러운 순간 육감적이고 참혹한 감각이

내 몸에 계속 스며들었다

손님은 그녀가 건방지다는 것과

계산을 틀렸음을 말하고

한 번 더 철썩하고 때렸다

여자는 작게 신음하며 계산대로 도망쳤다

이윽고 주인이 나와

종업원을 때린 일에 대한 부당함을 따졌다

그러나 손님은 술기운을 빌려

그녀가 항상 오만하고 손님을 바보 취급한다며

마땅히 뺨을 때려야 한다고 말했다

2층에 있던 취객들이 내려와

모두 아름다운 종업원을 동정했다

약한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고

이번에는 그 손님을 후려쳤다

손님은 스스로도 약한 여자를 때린 후회를

마음에 느끼기 시작한 것 같았는데

그러면서도 여자의 오만함을 힐난했다

힐난하는 족족 얻어맞았다

점점 놀림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손님은 저항하지 않았다

실컷 욕을 먹었다

아름다운 종업원의 볼은 빨갛게 물들고

조금 부어올랐기 때문인지 오히려 육감적인

관능미를 더했다

특히 눈물에 젖은 눈은 부어올라

보통 때보다 훨씬 예쁘게 보였다

그녀는 평소의 도도함을 꺾고

조금은 순진한 여자인 듯이 차분히 가라앉아

가끔 때린 남자를 바라보곤 했다

손님은 고독한 듯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후회에 시달리는 눈매는

말로 했으면 좋았을걸 하고

또 2층의 취객들에게 맞으면서

저항하지 못한 겁쟁이 같은 자신이

이제 와 절실히 부끄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다른 종업원들이 모두 다가오지 않았다

그는 나가려 해도 나가지 못하는 듯

맛도 없어 보이는 술을 혼자서 따르고

뭔가 홀로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는 장사꾼처럼도 보이고

노동자처럼도 보였다

그리고 계속 지켜본 나를

가끔 돌아보며

겸연쩍은 듯이 몰래 쳐다보았다

내가 너무 말없이 구석 자리에 있었기 때문인지

그는 조금 면목이 없는 듯했다

나는 혼자서 술을 마셨다

그렇게 떡을 찧는 듯

연분홍빛 볼을 때리는 소리가 철썩 하고

내게서 계속 떠나지 않고 있음을

꺼림칙하게 느끼면서

- <구원할 수 없는 사람들(救へない人人)> 전문, 《쓸쓸한 도시(寂しき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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