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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국물 있사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한국희곡
· ISBN : 9791128850561
· 쪽수 : 142쪽
· 출판일 : 2021-02-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한국희곡
· ISBN : 9791128850561
· 쪽수 : 142쪽
· 출판일 : 2021-02-15
책 소개
한 청년의 출세기를 통해 배금주의 풍조를 아이러니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국물도 없다’는 표현을 반어적으로 활용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성공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상을 서사극적 요소로 다룸으로써 풍자 효과를 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국물 있사옵니다
<국물 있사옵니다>는
이근삼은
저자소개
책속에서
상범: 저의 마음은 어지러웠습니다. 아미의 배 안에 새 생명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호텔에 들어가서도 저의 마음은 평정을 되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미가 일어서서 나간다.) 아미의 몸에서 태어날 새 생명! 어떻게 해야 좋을지…. 그 애가 나의 것일 리는 만무합니다. 하여튼 누구의 것이건 법적으로 나의 애가 돼서 태어날 것입니다. 내 것도 아닌 아들이 혹은 딸이 빽 소리를 지르며 떨어질 때 나의 얼굴 표정은 어떠할지…. 내 얼굴을 들여다보며 마음은 멀리 박 전무의 품으로 달려갈 아미의 얼굴 표정은 어떠할지…. 늑대와 여우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 나는 그 강아지를 늑대라 믿어야 합니다. 나를 꼭 닮은 강아지라고 믿어야 합니다. 진짜 부모인 숫놈의 여우와 암놈의 여우가 멀리서 우리의 모습을 지켜보며 냉소를 던지는 동안 우리는 서로 닮았다고 좋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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