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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91128857072
· 쪽수 : 790쪽
· 출판일 : 2021-10-28
책 소개
목차
제4판 머리말
제1부 정치경제학과 사회경제학의 대상과 분과
제1과. 애덤 스미스와 장바티스트 세의 정의(定義)
제2과. 과학, 기술, 도덕 간의 구분
제3과. 사회적 부에 관하여/희소성의 삼중적 결과/교환가치라는 사실에 관하여 그리고 순수 정치경제학에 관하여
제4과. 산업이란 사실과 응용 정치경제학에 관하여/소유권이란 사실과 사회경제학에 관하여
제2부 두 상품의 맞교환 이론
제5과. 시장과 경쟁에 관하여/두 상품의 맞교환 문제
제6과. 유효수요 곡선과 유효공급 곡선/공급과 수요 사이의 등식의 성립
제7과. 두 상품의 맞교환 문제의 해결책에 대한 논의
제8과. 효용 곡선 또는 필요 곡선/상품들의 최대 효용 정리
제9과. 수요 곡선들의 논의/두 상품의 맞교환 문제에 대한 수학적 해법의 일반 공식
제10과. 희소성 또는 교환가치의 원인에 관하여
제3부. 여러 상품의 상호 교환 이론
제11과. 여러 상품의 상호 교환 문제/일반균형의 정리
제12과. 여러 상품의 상호 교환 문제의 수학적 해법의 일반 공식/상품 가격들의 확정 법칙
제13과. 상품 가격들의 변동 법칙
제14과. 등가 배분의 정리/측정 수단과 교환 매개에 관하여
제15과. 구매 곡선과 판매 곡선: 상품 가격 곡선들
제16과. 교환가치의 기원에 관한 애덤 스미스와 장바티스트 세의 학설들의 해설과 반증
제4부. 생산 이론
제17과. 자본재와 소득재에 관하여/세 가지 용역에 관하여
제18과. 생산의 요소와 메커니즘
제19과. 기업가에 관하여/기업 회계와 재고자산
제20과. 생산 방정식
제21과. 생산 방정식들의 해결/산물과 용역의 가격 확정 법칙
제22과. 자유경쟁의 원리에 관하여/산물과 용역 가격의 변동 법칙/용역의 구매 곡선과 판매 곡선/산물의 가격 곡선
제5부. 자본 형성과 신용 이론
제23과. 총소득과 순소득/순소득률/소비에 대한 소득 초과분에 관하여
제24과. 자본 형성과 신용의 방정식
제25과. 자본 형성 방정식과 신용 방정식의 풀이/순소득률 확정의 법칙
제26과. 소비 가능한 용역을 내는 신자본재의 최대 효용의 정리
제27과. 생산적 용역을 내는 신자본재의 최대 효용 정리
제28과. 순소득률 변동 법칙/신자본재의 구매 곡선과 판매 곡선/자본재 가격 확정 법칙과 변동 법칙
제6부. 유통과 화폐 이론
제29과. 유통 방정식과 화폐 방정식
제30과. 유통 방정식과 화폐 방정식의 풀이/화폐 가격 확정의 법칙과 변동의 법칙/화폐 상품의 가격 곡선
제31과. 양본위제에서 본위 가치의 확정
제32과. 양본위제에서 본위 가치의 상태적 고정성
제33과. 신용화폐 그리고 상계에 의한 지불에 관하여
제34과. 환(換)에 관하여
제7부. 경제 발전의 조건과 결과 순수정치경제학 체계의 비판
제35과. 영속적 시장
제36과. 한계생산력 이론/산물 수량의 증대에 관하여/발전하는 사회에서의 물가의 일반적 변동 법칙
제37과. 중농주의자들의 학설의 비판적 검토
제38과. 산물의 가격에 대한 영국 이론의 해설과 반증
제39과. 임대료에 대한 영국 이론의 해설과 반증
제40과. 영국의 임금 및 이자 이론의 해설과 반증
제8부. 요금, 독점, 조세에 관하여
제41과. 요금제, 독점에 관하여
제42과. 조세에 관하여
부록 I. 가격 결정의 기하학적 이론
부록 II. 아우슈피츠 씨와 리벤 씨의 가격 이론의 원리에 관한 고찰
색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어떤 토지이든 토지의 소유자를 토지 소유권자라고 부르고, 인적 능력의 소유자를 노동자라고 부르고, 본래 의미의 자본재의 소유자를 자본가라고 부르자. 그리고 이제 앞의 사람들과 완전히 구분되고, 그 고유의 역할이 토지 소유권자의 토지, 노동자의 인적 능력, 자본가의 자본재를 임차하여 농업, 공업 또는 상업에서 세 가지 생산적 용역을 연합시키는 것인 제4의 인물을 기업가라고 부르자. 물론 실제 현실에서 같은 개인이 위에서 정의된 둘 또는 셋의 역할을 또는 심지어 넷을 모두 겸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 조합의 다양성이 기업 양태의 다양성을 낳는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럴 때 그가 둘, 셋 또는 넷의 구분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도 확실하다. 그러므로 과학적 관점에서 우리는 이 역할들을 구분하고, 기업가와 자본가를 동일시하는 영국 경제학자들의 오류이든, 기업가를 기업의 지휘 노동을 특별히 맡은 자로 간주하여 그를 노동자로 만드는 프랑스 경제학자들의 오류이든 이를 피해야 한다.
세계 환어음 시장은 전세계의 거래가 단순한 차액의 지불에 의해 결제되는 광대한 청산소와 같다. 그리고 이 결과는 그대로 방치된 자유경쟁 메커니즘의 효과만으로 달성된다. 천체의 모든 운동을 규율하는 것이 만유인력의 법칙인 것처럼 모든 상품 거래를 조율하는 것은 공급과 수요의 법칙이다. 여기서 경제적 세계의 체제는 결국 그 크기와 복잡성을 가지고서 나타나며 천문학적 세계의 체제와 마찬가지로 아름답게, 즉 마찬가지로 광대하면서 마찬가지로 단순하게 보일 수 있다.
이론을 언명하는 것은 하나의 일이며, 이를 증명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나는 정치경제학에서 사람들이 매일 공연한 언명일 뿐인데도 증명이라고 하는 것을 주고받는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여 나는 정치경제학이 지금까지는 공연히 언명하는 데 거의 그쳤던 것을 증명하고자 투신할 날이 되어서야 비로소 과학일 것이라 생각한다. (…) 언어와 수학적 방법을 사용해 나는 이처럼 현행 균형 가격 확정의 법칙을 증명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또한 이 가격의 변동 법칙을 증명하고, 자유경쟁의 사실을 분석하고, 바로 이에 의하여 그 원리를 확립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