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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28868689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4-11-20
책 소개
목차
AI 시대, 왜 질문인가?
01 인류 최초의 질문은?
02 AI 시대, 질문의 정의와 코어
03 AI 시대, 질문의 흐름
04 당연함에 질문하기
05 창의적으로 질문하기 1
06 창의적으로 질문하기 2
07 AI와의 대화 환경
08 AI 프롬프트 리터러시
09 AI와의 대화 적용
10 질문의 시대, AI에게 묻다
책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인문학은 태어났고, 인문학의 가장 핵심이 되는 질문 중 하나가 ‘나는 누구인가?’일 것이다. 이것은 인류의 첫 번째 질문이며 마지막 질문이 될 것이다. 수많은 동서고금의 철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했던 내용의 핵심이 나와 타인 존재에 대한 의문이었고, 챗GPT는 고유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이것을 추출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도출해 냈을 것으로 추정한다. 챗GPT가 선택한 이 질문은 전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오래되었으며 중요하고 여전히 유효한 질문일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언젠가 AI 스스로 이 질문을 시작하게 된다면 인류는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게 될지 상상해 본다.
-01_“인류 최초의 질문은?” 중에서
1) 구체적 지시를 내릴 것, 명확한 조건을 제시할 것, 맥락과 예시를 제공할 것.
2) 응답의 상세한 정도를 요청할 것, 해당 영역의 전문 용어를 사용할 것.
3) 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 역할을 부여할 것, 말투나 난이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
4) 사용자의 상황을 구체화할 것, 과제의 목표를 명확히 할 것, 제공할 응답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 단계적으로 설명할 것.
-03_“AI 시대, 질문의 흐름” 중에서
시에는 답이 없다. 좋은 질문과 좋은 답으로 안내할 힌트만이 적혀 있다. 답으로 결론짓는 시는 실패한 시이거나 시인이 의도한 장치일 뿐이다. 시인은 철학자도, 깨달은 자도 아니다. 시의 언어는 언제나 열려 있고, 질문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채울 괄호들을 넉넉히 열어 둔다. 시인은 질문하고 독자는 답한다. 때로 잠언 투의 문장이 답을 말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독자를 향해 더 넓은 괄호를 만들기 위한 유도 장치일 뿐이다. 시는 질문이라는 빛의 굴절이며, 무지갯빛의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시를 완성하는 것은 독자다.
-06_“창의적으로 질문하기 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