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실무 워크북

저자서문 ⅰ
역자서문 ⅳ
이 책의 소개 1

PART 1 의사결정 및 정책분석 5
EXERCISE 1 합리적 의사결정 11
EXERCISE 2 정책평가 33
EXERCISE 3 조직설계하기 45
EXERCISE 4 행정윤리 61

PART 2 공공관리 81
EXERCISE 5 운영관리: 총체적 품질관리 기법 85
EXERCISE 6 프로젝트 관리: 임계경로법 121
EXERCISE 7 민간위탁 관리: 민영화 139
EXERCISE 8 규제관리: 행정법 159
EXERCISE 9 재난관리: 도상훈련 181

PART 3 인적자원관리 195
EXERCISE 10 직무분석 및 직무기술서 201
EXERCISE 11 성과평가 219
EXERCISE 12 직무분류 및 보상 233
EXERCISE 13 승계계획 251
EXERCISE 14 모집 및 선발 263
EXERCISE 15 단체교섭 273

PART 4 예산관리 309
EXERCISE 16 품목별 예산제도 315
EXERCISE 17 성과주의 및 프로그램 예산제도 335
EXERCISE 18 결과기반 예산제도 357

색인 381

행정학 실무 워크북 살펴보기
행정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한 가지 이유는 소매를 걷어 붙이고 수업시간에 실제로 무언가를 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모호한 개념과 불가해한 전문용어의 단순한 모음이지만, (자, 보시라!) 관리자의 책상 뒤로 넘어가서 공공관리의 주요 기법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이러한 개념과 전문용어가 접근 가능해지고 더 나아가 흥미로워진다.
이 책의 실습과제는 전문가용 키트가방에서 가장 중요한 18가지 기술을 소개한다. 제1부에서는 모든 공무원의 핵심 활동인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4가지 실습을 포함한다. 실습 1에서는 다양한 옵션의 비용-효과성을 테스트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보다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기술을 소개한다. 실습 2는 이를 바탕으로 정책평가의 문제를 제기한다: 실습 1에서 선택한 정책이 효과가 있는가? 실습 3은 정책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조직을 설계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을 다루며, 실습 4는 결정을 내리고 서비스를 제공할 때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관리를 충분히 이해하려면 행정업무 범위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다. 제2부는 다양한 관리상의 어려움에 대한 설명과 공무원의 도구 키트에서 기술 및 기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습 5는 운영관리, 일상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또는 생산품, 즉 공공 또는 민간부문 운영을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 생각해 내는 조직활동의 종류에 중점을 둔다. 실습 6의 주제인 프로젝트는 시작과 끝이 뚜렷하기에 일상적인 작업과는 관리적 필요가 다르다. 정부에서는 민간 및 비영리 단체와 서비스, 프로젝트 및 컨설팅 계약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단체들과의 민간위탁 관리(contract management)가 실습 7의 주제이다. 실습 8의 초점인 행정법은 주로 규칙을 만들고 시행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범죄, 테러리즘, 자연재해 또는 사고로 인해 비상사태가 발생하는 데에 즉각적이고 특별한(ad hoc) 조직이 대응할 것을 요구한다. 실습 9에서는 재난상황을 시뮬레이션 해 본다.
제3부는 인사행정에 대한 6가지 실습을 포함한다. 직무분석을 수행하는 방법을 배우고 인사관리의 기초가 되는 직무기술서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런 다음 성과평가제도를 설계하고 조직의 다양한 직무에 대한 급여설정 방법을 결정한다. 실습 13에서는 자신의 경력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신만의 승계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실습 14에서는 관점을 달리하여 조직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을 채용하는 과정을 밟는다. 마지막으로, 실습 15에서는 노사분쟁의 중심에서 소방관 노조와 새로운 계약조건을 가지고 협상해 본다.
제4부는 공공분야의 예산제도를 소개한다. ‘새롭게 통합된 카운티 도서관 체계’라는 같은 조직을 기반으로 한 3가지 연속된 실습을 통해 품목별 예산제도, 성과주의 예산제도, 프로그램 예산제도 및 결과기반 예산제도라는 4가지 주요 예산 형식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도서관 시스템의 기본 품목예산을 집계하고 단계적으로 예산을 나머지 형식으로 변환하게 될 것이다.
행정학의 이론과 기법
물론 기법만으로는 훈련을 하지 못한다. 언제, 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각 기술의 이면에 있는 이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이러한 실습과제를 하고 이러한 기법을 배우는 주된 이유는 이론을 배우기 위한 것이다. 결국 기법은 이론보다 비슷하거나 심지어는 더 빠른(믿거나 말거나) 빈도로 출현한다. 그리고 두 정부의 관할권에서 똑같은 방법으로 사용되는 똑같은 기법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기술의 기본 예제에 대한 경험이 있고 기술을 생성하는 이론을 알고 있다면, 당신은 앞서 나가게 된다. 거의 모든 행정실에 들어가서 몇 가지 범주를 활용해 행정직 동료가 수행 중인 업무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법들을 도대체 왜 배우는가? 이유는 단순하다. 이 기법들은 이론 자체에 유용하며 심지어 재미있는 주요리(entr?e)를 제공한다. 결과기반 예산제도를 책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작성해 보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 더욱이, 이렇게 학습할 때 예산편성에 관해서는 훨씬 더 많이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행정이론과 행정기법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각 실습은 간단한 이론적 소개로 시작된다. 이 이론들을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 여기에는 실습을 완료하는 방법에 대한 중요한 힌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기법이 중요한 이유와 그것이 행정분야에 어떻게 뿌리박고 있는지 설명한다.
하나 이상의 주제에 대해 관심이 높아져 그 주제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각 실습 뒤에 짧은 문헌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제공하는 추가 도서목록이 유용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의실 밖에서도 거의 모든 실습과제를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다. 실제로, 실습과제 중 네 개만이 그룹활동을 필요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자가 허용한다면, 소그룹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게 더 적절하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가는 전형적으로 팀과 위원회에서 일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