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균의 파워 프레젠테이션 (큰글씨책)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반드시 해야 되는 것이 청중의 욕구와 관련된 메시지의 도출과 메시지를 뒷받침해 주는 정보들의 설득적인 구조화다. 메시지가 청중의 욕구를 건드리지 못하는 부실한 메시지이거나 설득적이지 못한 구조를 취한다면, 화려한 시각 보조자료(파워포인트 슬라이드, 키노트, 프레지)를 사용한다고 해도, 세련된 전달 기술을 발휘한다고 해도 청중을 설득할 수 없다.
_ <머리말> 중에서

핵심 메시지(core message)란 발표자가 청중들에게 반드시 전달하고 싶은 주장을 담은 핵심 문장을 말한다. 따라서 청중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되며, 동의하고, 공감해야 되는 문장이다. 만약 청중들이 기억하지 못하거나, 공감하지 않는다면 그 프레젠테이션은 실패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프레젠테이션에서 중요한 요소다. 왜냐하면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이 반영된 것이 핵심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_ <01 성공하는 프레젠테이션, 실패하는 프레젠테이션> 중에서

구조화가 잘된 프레젠테이션은 청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기 쉬운 구조를 취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청중들을 설득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하나의 정보들이 일정한 틀 속에서 정렬이 되지 않으면 핵심 메시지를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핵심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정보들이 일정한 틀 속에서 정렬되지 않고 중구난방으로 제시되면 청중들을 결코 설득할 수 없다. 청중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
_ <03 구조화, 설득적인 이야기 구성의 원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