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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희의 오월

금희의 오월

박효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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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희의 오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금희의 오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한국희곡
· ISBN : 9791130411279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14-02-13

책 소개

<지만지한국희곡선집>은 개화기 이후부터 현대까지 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선정했다. 이 작품은 진보 연극 운동에 앞장섰던 박효선의 작품으로, 1988년 제1회 민족극 한마당에서 공연된 이후 지방에서 순회공연되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3
서장·······················5
제1장······················7
제2장······················19
제3장······················21
제4장······················33
제5장······················35
제6장······················47
제7장······················51
제8장······················56
제9장······················64
제10장·····················70
제11장 ·····················80
제12장·····················87
제13장·····················93
막장······················101

<금희의 오월>은···············103
박효선은 ····················105

저자소개

박효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운동 1세대로 1970년대 중반부터 20년간 광주를 지켜 온 문화운동가이며 연극운동가다. 전남대학교 국문과를 다녔고 재학 중 전남대 연극반에서 활동하면서 진보 연극 사회화를 위한 실험을 꾸준히 했다. 1970년대 중반, 작가 황석영 등과 함께 지역문화운동을 시작했으며 윤상원 등과 함께 들불야학 교사로 문화 강학을 하며 노동자들과 연극 작업을 했고 1978년 유명한 <함평 고구마>를 써 공연했다. 1979년 전남대 연극반, 탈춤반 후배들을 이끌고 극회 “광대”를 창단, 당시 주요 사회문제였던 돼지 파동을 소재로 ‘돼지풀이 마당굿’을 공동 창작, 연출해 연극사에 커다란 획을 그었다. 1980년 4월 황석영 원작 <한씨연대기>를 연습하며 동리소극장을 건립하던 중 5월 광주항쟁을 맞이한 그는 광대단원과 함께 항쟁에 투신, 항쟁 지도부 홍보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이후 몇몇 극단에서 극작, 연출을 하다가 1983년 극단 토박이를 창단해 광주를 근거지로 20여 년 동안 활동했다. 1988년 <금희의 오월>, 1993년 <모란꽃>, 1995년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1997년 <청실홍실> 등은 이러한 작업 가운데서 특별한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우리 역사에서 남도 민중의 저항 정신을 중심으로 5·18 투쟁사와 그 정신을 극화하는 데 주력했다. 1998년 간암 판정을 받은 지 석 달 만에 45세 나이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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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금희의 소리: 묘지 번호 69번! 역사의 부름에 화살로 날아간 오빠! 온몸이 부풀어 썩어 들고 확인 사살까지 당한 총흔이 이마에 뚫려 있던, 아, 너무나 참혹한 모습을 남기고 간 오빠! 망월동에 오빠를 묻고 돌아온 엄마는 몸져누우셨고 찢겨진 가슴의 피멍을 날이면 날마다 눈물로 씻어 내셨지요. 아빠는 오빠 생각이 날 때마다 오빠 방에서 혼자서 소리 죽여 우셨어요. 하지만 오빠, 우리 가족은 더 이상 슬픔에 젖어 있지만은 않았어요. 엄마와 아빠는 다른 유가족과 함께 5·18 광주의거유족회를 결성하여 민주화투쟁에 참여하셨지요. 그 핏빛 오월에 산화하신 영령들의 정신을 잇는 것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역할이란 걸 깨달았던 거예요. 오빠는 돌아가신 게 아니에요. 지금은 망월동 차디찬 땅에 누워 있지만 오빠는 우리 가슴마다에 진달래 꽃불이 되어 살아 계세요. 사랑하는 오빠, 한 줌 흙과 나뭇잎, 풀벌레 울음소리도 이 땅에서는 모두 오빠와 한 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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