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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금희의 오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한국희곡
· ISBN : 9791128850882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19-08-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한국희곡
· ISBN : 9791128850882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19-08-30
책 소개
진보 연극 운동에 앞장섰던 박효선의 작품으로, 1988년 제1회 민족극 한마당에서 공연된 이후 지방에서 순회공연되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서장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막장
<금희의 오월>은
박효선은
저자소개
책속에서
금희의 소리: 묘지 번호 69번! 역사의 부름에 화살로 날아간 오빠! 온몸이 부풀어 썩어 들고 확인 사살까지 당한 총흔이 이마에 뚫려 있던, 아, 너무나 참혹한 모습을 남기고 간 오빠! 망월동에 오빠를 묻고 돌아온 엄마는 몸져누우셨고 찢겨진 가슴의 피멍을 날이면 날마다 눈물로 씻어 내셨지요. 아빠는 오빠 생각이 날 때마다 오빠 방에서 혼자서 소리 죽여 우셨어요. 하지만 오빠, 우리 가족은 더 이상 슬픔에 젖어 있지만은 않았어요. 엄마와 아빠는 다른 유가족과 함께 5·18 광주의거유족회를 결성하여 민주화투쟁에 참여하셨지요. 그 핏빛 오월에 산화하신 영령들의 정신을 잇는 것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역할이란 걸 깨달았던 거예요. 오빠는 돌아가신 게 아니에요. 지금은 망월동 차디찬 땅에 누워 있지만 오빠는 우리 가슴마다에 진달래 꽃불이 되어 살아 계세요. 사랑하는 오빠, 한 줌 흙과 나뭇잎, 풀벌레 울음소리도 이 땅에서는 모두 오빠와 한 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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