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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TV/라디오 > TV이론/TV비평
· ISBN : 9791130446837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6-10-20
책 소개
목차
01 의료 현실과 드라마
02 메디컬 드라마 정의
03 메디컬 드라마 역사
04 메디컬 드라마 기획
05 메디컬 드라마의 갈등 구조
06 메디컬 드라마의 캐릭터
07 메디컬 드라마와 젠더
08 메디컬 드라마와 리얼리즘
09 메디컬 드라마와 의료 담론
10 메디컬 드라마의 진화
저자소개
책속에서
메디컬 드라마는 의료 현실과 관계된 여러 욕망들이 복잡하게 중첩되고 교차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의사들이 어떠한 존재로 형상화되는지, 의료 현실이 어떻게 재현되는지 살피는 일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의료의 모습을 다각도로 고찰하게 해 준다.
- “의료 현실과 드라마” 중에서
메디컬 드라마 제작이 주춤하던 6년여의 공백기를 지나 메디컬 드라마의 전환기를 이끈 작품이 [하얀거탑] (MBC, 2007)이다. 2007년 MBC의 [하얀거탑], SBS [외과의사 봉달희]를 시작으로 국내 메디컬 드라마 제작이 다시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국내 방송사들이 메디컬 드라마 제작에 다시 관심을 가진 계기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시청자들의 욕구를 읽은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 하겠다.
- “메디컬 드라마 역사” 중에서
초기 국내 메디컬 드라마를 특징짓는 담론은 ‘부권적 전문주의’라 이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 내 의사들이 권위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환자와 만나는 장면들에서 잘 드러난다. 주인공 의사들에게 환자는 의학의 대상으로서만 존재한다. 환자를 일단 질병과 의학 지식에 무지한 사람으로 간주하며, 따라서 의사를 믿고 따르는 것이 최선의 태도라고 가르친다.
- “메디컬 드라마와 의료 담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