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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105973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5-11-27
책 소개
목차
[제1관 순간의 방] – 지금, 여기의 풍경을 담아내다
Part.1 1867년, 루브르 발코니에서 바라본 파리 ― 클로드 모네
Part.2 프로방스의 햇살 속 랑글루아 다리 ― 빈센트 반 고흐
Part.3 에두아르 마네의 바다 ― 에두아르 마네
Part.4 경마장에서 포착한 욕망과 함성의 순간들 ― 에드가 드가
[제2관 어둠의 방] - 시대와 내면의 심연을 그리다
Part.5 불안과 고독이 깃든 영혼의 풍경 ― 에곤 실레
Part.6 침묵 속에서 피어난 ‘검은 그림’들 ― 프란시스코 데 고야
Part.7 시대의 아픔을 끌어안은 새로운 여성상 ― 케테 콜비츠
[제3관 치유의 방] - 상처를 넘어 생명으로
Part.8 절망 너머에서 발견한 희망의 빛 ― 에드바르 뭉크
Part.9 정물화로 고통을 넘어선 생명의 찬가를 그려내다 ― 프리다 칼로
Part.10 세상의 절망과 상혼을 넘어, 다보스의 빛을 담다 ― 에른스트 루드비히 키르히너
[제4관 탐구의 방] – 회화의 본질을 묻다
Part.11 꿈과 현실 사이의 마법적 세계 ― 앙리 루소
Part.12 비천한 사람들에게 존엄성을 불어넣다 ― 디에고 벨라스케스
Part.13 자 드 부팡, 사물의 본질을 탐구한 영혼의 아틀리에 ― 폴 세잔
Part.14 빛과 물이 뒤섞인 영혼의 도시, 베네치아 ― 윌리엄 터너
[제5관 교감의 방] - 삶, 자연, 그리고 아름다움
Part.15 삶의 기쁨을 노래한 색채의 꽃다발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Part.16 밤의 신비 속에서 발견한 무한의 풍경 ―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Part.17 캔버스 위에 새긴 아버지의 사랑 ― 앙리 마티스
Part.18 화려함 뒤에 숨겨진 고요한 안식처 ― 구스타프 클림트
참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랑글루아 다리 풍경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그것이 보여주는 목가적 일상성이다. 후기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격동적이고 표현주의적인 붓 터치와는 달리, 이 연작은 상대적으로 평온하고 담백한 화풍을 보여준다. 작은 다리 위를 지나는 사람들과 운하를 따라 이어지는 도로, 세탁하는 여인들, 멀리 보이는 건물들. 반 고흐는 이러한 평범하고 소탈한 일상의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반 고흐에게 예술의 주제는 더 이상 고상한 소재일 필요가 없었다. 또한 극적인 장면도 필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과 그들의 일상을 화폭에 담는 것이 더 중요했다. // 프로방스의 햇살 속 랑글루아 다리 ― 빈센트 반 고흐
1834년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만 해도 말이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존재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불과 수십 년이 지나면서 말은 더 이상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사회적 열광의 대상이자 도시 문화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젊은 시절부터 고전 예술을 공부하며 말을 주의 깊게 관찰해온 드가는, 경마가 가장 화려한 절정을 이루던 순간에 자연스럽게 이 주제에 매료되었고, 이는 그의 대표적 작품 세계 속에서 새로운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 경마장에서 포착한 욕망과 함성의 순간들 ― 에드가 드가
우리가 실레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하는 것은 날카롭게 그려진 인물화다. 마찬가지로 그의 풍경화에서도 그 선은 결코 부드럽지 않다. 강을 따라 늘어선 집들은 기울어지고, 언덕은 뾰족하게 솟아 있으며, 하늘은 불길하게 가라앉아 있다. 풍경을 재현하기보다 불안정하게 뒤틀어 놓음으로써, 실레는 도시의 외형보다 자신이 체험한 감정을 화폭에 새겼다. // 불안과 고독이 깃든 영혼의 풍경 ― 에곤 실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