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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98293220
· 쪽수 : 760쪽
· 출판일 : 2025-12-15
책 소개
목차
-머리글 : 예술의 생명성을 만나는 길
-발문 1 꽃은 변명하지 않는다 _ 허만하(시인)
-발문 2 강우방의 ‘영기론’으로 감상하는 시 _ 나해철(시인)
-발문 3 신세계의 발견 _ 서동철(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책을 펴내며 : 예술을 읽는 새로운 눈, 조형언어의 탄생
*서론
1 조형예술을 새로 읽는다
2 예술은 어떻게 생명을 그리는가
3 조형예술의 언어는 어떻게 드러나는가
4 조형예술의 상징을 다시 읽는다
*1부 우주의 리듬이 깃든 조형예술의 세계 : 용이 예술의 언어를 일깨우다
1장 사신총 벽화에 새겨진 우주의 언어
2장 조형언어로 이루어진 용의 형상
3장 물의 조형, 생명의 상징인 용
4장 대우주와 소우주를 잇는 창
5장 천정의 우주에 펼쳐진 생성의 리듬
6장 우주의 순환을 조형하다
*2부 조형언어의 무한한 변주 : 생동하는 조형예술을 마주하다
7장 동서양 조형언어의 근원을 찾아서
8장 꽃과 잎으로 율동하는 용의 몸
9장 도자기에 새겨진 강렬한 영기문
10장 무덤에 충만한 만물 생성의 기운
11장 자유롭고 역동적인 얼굴 없는 용
12장 파격과 익살로 화생하는 용
13장 신성한 청동 예기에 새겨진 용의 얼굴
14장 도깨비가 아닌 용의 얼굴을 만나다
*3부 물의 조형예술 : 용의 입 안에서 나오는 숨결에 놀라다
15장 용의 입에서 무엇이 나오는가
16장 암막새와 수막새, 영기문의 아름다운 전개
17장 용의 입에서 쏟아지는 물
18장 세계의 조형예술을 용으로 읽는다
19장 크레타섬에서 만난 문어 그림 도기1
20장 용의 입에서 넘실대며 바다가 나오다
21장 괴력난신의 세계, 변화무쌍한 용의 얼굴
22장 용과 무량보주와 활짝 핀 연꽃
*4부 생명을 담은 근원의 조형언어 : 보주와 무량보주의 빛 속에서 기뻐하다
23장 여래의 머리에서 발산하는 무량보주
24장 보주에서 피어나는 강렬한 영기문
25장 동서양 천정에 피어난 연꽃모양 무량보주
26장 생명력 가득한 만병에서 화생하는 꽃
27장 여래와 예수의 머리에서 솟아나는 무량보주
28장 둥글게 둥글게 그려진 석굴의 불상 벽화
29장 간다라 불두의 영기문 이야기
30장 4만 년 전 대모지신이 품은 생명의 근원
31장 이집트 신전의 신비한 코브라 이야기
32장 보주와 만병을 머리에 인 이집트 조형
33장 불상의 걸작, 유메도노 관음보살상
34장 예수와 마리아, 여래와 보살, 보주와 성스러움
35장 불상은 보주다
*5부 조형언어로 세운 기둥과 천정 : 피어나는 보주와 영기싹에 탄복하다
36장 우주목으로 솟은 기둥, 생명수가 흐르는 공포
37장 신전 기둥에서 피어난 생명의 꽃
38장 아칸서스에서 영기잎으로, 서양 장식예술의 발견
39장 그로테스크의 파노라마로 펼쳐진 장엄한 천정
40장 대성당에 펼쳐진 만물 생성의 우주
41장 양치기 지팡이에서 성스러운 바쿨루스로
42장 중세 성경 알파벳 장식 문자의 용 이야기
43장 페루 고대 문명에 새겨진 영기문과 용
44장 파피루스에서 피어난 부활의 조형언어
45장 그릇에 새긴 우주의 순환
*6부 한반도 예술에 새겨진 조형언어 : 생성하며 순환하는 기운으로 살다
46장 고구려벽화에 펼쳐진 용의 생성
47장 백제 벽전에 새겨진 순환하는 용
48장 한국 용 조형의 독창적 전개
49장 생성의 완벽한 장면, 통일신라 용면와
50장 조형언어의 진수를 보여 주는 용면와
51장 암막새와 수막새 문양의 세계적 보편성
52장 고구려 쌍영총 벽화에서 만난 만병
53장 용을 그린 큰 깃발, 농기의 상징
54장 신농씨, 용을 타고 내려오다
55장 농기의 우주, 생명의 조형으로 읽다
56장 충무공 장검에 새겨진 생명의 문양
57장 문자도에서 마주한 무량보주
58장 영기화생으로 펼쳐지는 조선 책거리의 세계
맺음말
*부록
1 신전, 우주목의 숲으로 구현된 건축
2 만병에서 화생하는 기둥
3 수월관음도, 조형언어로 본 신상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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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구려 고분벽화의 문양에서 출발해, 불화와 동양 건축, 나아가 서양 건축으로까지 시야가 확장되어 갔던 경험은 내게 깊은 감동과 자극을 안겨 주었다. 이후 건축, 조각, 회화, 도자기, 금속공예, 복식 등 다양한 장르의 조형예술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구체적인 사례와 해석은 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이 책에 수록한 작품들은 시간과 공간, 장르를 넘나드는 대표적 조형예술품들이지만, 여전히 전체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기존 미술사학의 해석을 넘어, 각 작품이 지닌 구조와 상징, 그리고 그 안에 내포된 사상과 종교의 의미를 조형언어의 관점에서 읽어보려는 시도가 이 책의 주요한 목적이다.
이러한 문양들은 생명생성의 과정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러한 문양 일체를 포괄적으로 ‘영기문’이라 이름 지었다. 필자는 바로 이 ‘생명의 기운을 조형으로 표현한 문양 = 영기문’의 전개 원리를 밝혀냈으며, 인류의 종교와 관련된 모든 장르에 걸친 작품이 영기문을 공유하고 있음을 밝혔다. 영기문은 생명생성의 과정을 보여 주는 ‘생명 존중 사상’을 표현한 것으로 모든 종교가 이를 바탕으로 해 영기문을 공유하게 된 것이다. 그 문양들은 추상적이며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조형으로 장인들, 즉 위대한 집단적 예술가들에 의해 수만 년, 아니 수십만 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