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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재 동시선집

윤동재 동시선집

윤동재 (지은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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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재 동시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윤동재 동시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3046008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5-04-15

책 소개

지식을 만드는 지식 한국동시문학선집. 1982년 연작시 '원효'로 「현대문학」 시 추천을 완료하고, 한국어린이도서상 특별상 등을 받은 시인 윤동재의 대표작 선집이다. 이 책에는 '풀', '참외야 우야꼬' 등 시인이 가려 뽑은 대표 동시 10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시인의 말 xv

1부 눈 내리는 날

눈 내리는 날 3
김다혜의 힘 4
곶감 두 개 6
할머니가 심으셨다는 오동나무 7
까마귀 할아버지 9
용규네 집 11
유명 상표 운동화 13
연탄 열 장과 쌀 한 말 15
참새 두 마리 17
갈천 아이들 19
나무 21
읍내 장날 23
밥상 25
봄 27
얄미운 오빠 29
내 동생의 셈 31
돌잔치 32
떼쓴 날 34
정임이 누부야 35
채림이 37
민지의 잠 39

2부 강아지

강아지 43
빈집 45
산나물 47
저녁밥 49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 51
붕어빵 53
장난감 55
추석 56
달님 57
장난감 58
얼굴 59
이팝 꽃 61
새로 나온 장난감 62
죽도화 63
4월 65
아기 은어와 버드나무 할아버지 66
손전화 67
통닭 69

3부 바닷가 학교

바닷가 학교 73
해당화 75
종환이 77
공부 79
왜 늦었니? 왜 늦었어? 80
달밤 81
시험 보는 날 82
산수유 열매 83
풀 85
엄마 친구 아이 87
신나는 날 88
정말일까 89
내 짝 90
쉬는 시간 92
느티나무 동무 93
넝쿨장미 95
바람이 타고 노는 그네 97
허수아비 99
매미 101
중학생 언니 103
쥐똥나무 105
무엇이 무엇이 세 개 107
오뎅 108
소똥 110
까치가 내게 묻더라 111
백리향 113
복실이 115
3월 어느 날 밤 117
여름방학 119

4부 가을밤

가을밤 123
은피라미 125
개나리꽃 127
메밀꽃 128
햇빛 130
잘 익은 감 131
봄은 보기도 좋아 봄이로구나! 132
달 133
산 135
우리 학교 은행나무 136
꽃 주머니 137
포도 139
저녁 해 141
기다림 142
아기와 개나리 143
금강초롱꽃 145
봄비와 새 눈 147
토란 잎과 물방울 148

5부 옥수수

옥수수 151
그때 우리나라 어른들은 왜 그랬을까 153
종이비행기 155
작은할배 157
몽골 동무 159
벚꽃처럼 161
새 163
달나라 가자 165
해마다 초등학교를 가장 먼저 찾는 봄 167

6부 참외야 우야꼬

참외야 우야꼬 171
통닭 파는 아저씨 174
억! 176
움막집 김씨 아저씨 178
참외 182
미술 준비 185
산새 188
털보 선생님의 퇴근길 191

지은이 연보 193

저자소개

윤동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하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원, 고려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1982년 『현대문학』 시 추천을 마치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시집 『아침부터 저녁까지』 『날마다 좋은날』 『대표작』, 동시집 『재운이』 『서울 아이들』 『윤동재 동시선집』 『씨앗 두 알』 『동시로 읽는 옛이야기』 『구비구비 옛이야기』 『도둑 쫓은 방귀』, 시 그림책 『영이의 비닐우산』을 냈고, 학술서 『한국현대시와 한시의 상관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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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 낮에 우리 식구와 이모네 식구 모두
외할머니 산소에 다녀왔지요
외할머니 산소에 가서
누워 계신 외할머니께
다 같이 큰절을 하고
가지고 간 과일을 깎아 먹을 때
나는 혼자서 외할머니께
한 번 더 큰절을 하고 용서를 구했지요

지난 겨울방학 때
밤늦게까지 학원 공부하는 게 너무 힘들어
외할머니가 매우 편찮으셔서
외할머니 모시고 병원에 가셨다는
어머니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서도
외할머니 병환을 걱정하는 대신
외할머니가 지금 돌아가시면
오늘 학원 수업을 빼먹을 수 있겠다 싶어
외할머니 오늘 저녁에 돌아가셨으면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게 정말 죄송해
나는 혼자서 외할머니께
한 번 더 큰절을 하고 용서를 구했지요

눈물을 흘리며
외할머니께 용서해 달라고 했더니
산소 위에 새로 돋은 풀들이
학원 공부가 그렇게도 힘들었구나
학원 공부가 그렇게도 힘들었구나
내 눈물을 닦아 주었지요
내 손을 잡아 주었지요


참외야 우야꼬

손수레에 참외를
수북하게 쌓아 놓고 파는
키가 작달막한 할아버지

싸게 드려요
싸게 드려요
참외 사 가요

어떤 아주머니
참외 값을 물어보더니
너무 비싸다며
그냥 가자

이 동네 사람들
슈퍼 물건 값은
다른 동네보다 훨씬 비싸도
군말 없이 사면서도
꼴랑
참외 값은 비싸다며
깎아 달라니

허 참

참외야 너도 속상하지
참외야 너도 화나지

어떤 아저씨
참외 값을 물어보지도 않고
참외를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가자

오늘은 싸게 드린다 해도
값도 한 번 물어보지 않고
쳐다보지도 않는구나

참외야 우야꼬
참외야 정말 우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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