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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8614499
· 쪽수 : 195쪽
· 출판일 : 2025-03-17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하나
제1부 절집
절집
상원사 돌배나무
영평사 구절초
서산마애삼존불 미소
관촉사 은진미륵님
보경사 겸재 정선
내소사 스페인 건축가 가우디
천축사 절밥
기림사 봄 선물
은해사 추사 글씨
김룡사 까치
축서사 풍광
무량사 향 공양
만일사 고추장 불보살
부석사 선묘 아가씨
혜국사 젊은 비구니 스님
분황사 모전석탑
봉선사 각시붓꽃
삼화령 미륵불
정방사 중국 시인 도홍경
통도사 금강계단 중국인 사내
구인사 온달과 평강공주
제2부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
청암사 요리 배우는 인현왕후
천은사 《제왕운기》 읽고 싶다는 부처님
연곡사 매천 황현
마곡사 백범 김구
벽송사 의사 노먼 베쑨
미황사 전두환
칠장사 임꺽정
용문사 마의태자와 은행나무
보광사 향나무
정암사 열목어 떼
용주사 여고생들과 정조대왕
진관사 수륙재水陸齋
갑사 국어 대통령
도갑사 도선 스님과 남사고
단하 선사와 사도 바울
수타사 삼촌과 조카
소림사 주지 스님과 황금 가사
도리사 아도화상의 삼천 배
용문사 안도쇼로安東相老 스님
제3부 룸비니 보리수나무 아래서 부처를 묻다
룸비니 보리수나무 아래서 부처를 묻다
보리암 이성계
경주 남산 진불眞佛
도량사 구름 버스
오어사 원효와 혜공
낙산사 원효 대사와 물금댁
거조암 영산전 오백 나한
해인사 백련암 성철 스님과 성聖 베드로
도마와 봉암사 스님들
송광사 상춧잎 한 장
구룡사 은행나무 부처님
건봉사 누에 한용운
제비원 석불
범어사 난닝구만 입은 노인
관룡사 석장승 부부
도피안사 궁예 스님과 시베리아 재두루미 가족
성주사 무염 선사 설법
등명낙가사 바닷물고기 떼
법흥사 적멸보궁 방석
구봉사 립스틱 바른 부처님
보리굴비 드시는 마라난타 스님
영국사 은행나무
구채구 물부처
선암사 선암매 아래 가부좌하고 있는 고타마 싯다르타
화암사 바위 보살
직지사 부처나비
백양사 단풍 구경
맥적산 석굴
비파암 가는 길
저자소개
책속에서
삼동 내내
묵언 정진하던 돌배나무
늦봄이 되어서야
은은히 피워 올린 하얀 미소
한 번 보면 힘을 얻고
두 번 보면 희망을 얻고
세 번 보면 보리를 얻는다며
문수동자는
예까지 힘들여 왔으니
모두들 많이 보고 가라고 하지요
-「상원사 돌배나무」 중
은행나무는 마의태자가 자신을 안을 때
천년이 지난 뒤에도
마의태자가 천년 전의 마음을 비우지 못한 걸
천년 전의 마음을 내려놓지 못한 걸 알았다
은행나무는 그게 안타까워
용문사 대웅전에 계신 부처님께 눈짓했다
-「용문사 마의태자와 은행나무」 중
룸비니 동산을 찾아가
부처님 탄생했다는 보리수나무 아래 가부좌하고
부처님께 물어보았지요
부처님 사람은 모두 부처라고 하셨으니
저도 부처이지요? 맞지요?
부처님 묵묵부답
-「룸비니 보리수나무 아래서 부처를 묻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