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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프 하켐 이야기 /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

칼리프 하켐 이야기 /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

제라르 드 네르발 (지은이), 이준섭 (옮긴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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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프 하켐 이야기 /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칼리프 하켐 이야기 /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30468075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15-12-28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제라르 드 네르발의 <동방 여행기> 속 삽화 두 편이다. 광증의 발작 상태에서도 동방을 꿈꾼 그의 정신적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칼리프 하켐 이야기

해시시
흉작
왕국의 귀부인
모리스탄
카이로의 화재
두 명의 칼리프
출발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

라마단의 밤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를 끝내면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제라르 드 네르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8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1828년 괴테의 『파우스트』를 프랑스어로 처음 번역 소개했고, 이를 계기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 빅토르 위고, 테오필 고티에 등 문인들과 교류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벨기에, 몰타, 이집트, 시리아, 키프로스, 콘스탄티노플, 나폴리 등지를 여행했다. 여배우 제니 콜롱을 사랑했으나 이루어지지 못했고, 1841년 첫 정신병 발작을 일으킨 이후 계속 재발하여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1854년 문인 협회의 중재로 퇴원했으나 거처가 없이 무일푼으로 방랑하다가, 1855년 1월 새벽에 비에이유 랑테른가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신비주의와 제교혼효주의로 일컬어지는 그의 작품 세계는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결말로 인해 한동안 편견과 망각 속에 놓여 있다가 마르셀 프루스트, 기욤 아폴리네르 등을 위시한 시인, 작가들의 공감을 얻다가 20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인 연구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불의 딸들』 『오렐리아』 『보헤미아의 작은 성들』 『동방 기행』 『환상시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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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한 후 파리 소르본(파리4대학)에서 프랑스 낭만주의와 제라르 드 네르발 연구로 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1980년)를 취득했다. 1981년부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7년에 정년퇴임한 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2002년에는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프랑스 문학사(I)≫(1993), ≪제라르 드 네르발의 삶과 죽음의 강박관념≫(1994), ≪프랑스 문학사(II)≫(2002), ≪고대 신화와 프랑스 문학≫(2004) ≪프랑스 문학과 신비주의 세계≫(2005) 등이 있고, 역서로는 ≪불의 딸들≫(2007), ≪실비 / 산책과 추억≫(2008), ≪오렐리아≫(2013)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18세기 프랑스 신비주의와 G. de Nerval>, <테오필 고티에와 환상문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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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 불공정의 극치여! 아담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이브는 이 세상에 나를 낳은 죄로 낙원에서 추방당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해관계로 마음의 문이 닫힌 그녀의 심정은 온통 아벨에게 쏠려 있었다. 귀염만 받아서 오만해진 아벨은 나를 그들 각자의 하인으로 취급했다. 아도나이가 그의 편이었는데, 더 이상 무엇이 필요했겠는가? 또한 게으르고 어리광 부리는 그가 스스로 왕이라고 생각하는 이 땅을 내 땀으로 적시고 있는 동안, 그는 가축 떼를 방목하면서 단풍나무 아래서 졸고 있었다. 나는 불평을 했지만, 우리의 양친은 신의 공정성만 상기시키고 있었다. 우리는 그에게 제물을 바치는데, 나의 것, 내가 길러 낸 밀단, 여름의 맏물인 나의 제물은 경멸로써 거부되었다….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


바람도 그의 얼굴을 방해하지 않았고, 벌레를 낳는 유충도 그에게 근접할 수 없었다. 새들과 네발 달린 설치류도 물러나지 않을 수 없었고, 물도 그 증기를 되돌아가게 했다. 그리고 주술의 힘으로 육신은 200년 이상 망가지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솔로몬의 수염은 자라서 그의 발에까지 펼쳐졌고, 손톱과 발톱은 장갑의 가죽을 뚫고 신발의 도금된 천에 구멍을 냈다.
그러나 한정적인 인간의 지혜가 어찌 ‘무한(無限)’을 성취할 수 있겠는가? 솔로몬은 하나의 벌레를, 모든 것 중에서 가장 미세한 벌레를 막는 것을 등한히 하고 말았다…. 진드기를 잊었던 것이다.
진드기는 신비롭게… 보이지 않게… 다가왔다. 그것은 왕좌를 지탱하는 기둥 하나에 붙었다. 그리고 천천히, 천천히 멈추지 않고 기둥을 갉아 먹었다. 극도로 민감한 청각도 이 미미한 존재가 긁고 있는 소리를 듣지 못했을 것이다. 해마다 미세한 부스러기 몇 톨을 그의 뒤로 털어 냈다.
진드기는 224년 동안이나 일을 했다…. 그러고 나서 갑자기 긁힌 기둥이 왕좌의 무게에 휘어져서 굉장한 소리를 내며 무너졌다.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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