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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 오렐리아

실비 / 오렐리아

제라르 드 네르발 (지은이), 최애리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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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 오렐리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실비 / 오렐리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2036298
· 쪽수 : 245쪽
· 출판일 : 2020-05-08

책 소개

독일의 노발리스, 영국의 블레이크에 비견되는 프랑스 작가 제라르 드 네르발의 「실비」와 「오렐리아」를 묶은 <실비/오렐리아>가 새롭게 리뉴얼된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목차

실비 - 발루아의 추억

1. 잃어버린 밤
2. 아드리엔
3. 결심
4. 키테라 여행
5. 마을
6. 오티스
7. 샬리
8. 루아지의 무도회
9. 에름농빌
10. 키 큰 곱슬머리
11. 귀환
12. 도뒤 영감
13. 오렐리
14. 마지막 장

오렐레아 - 혹은 꿈과 삶

제1부
제2부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저자소개

제라르 드 네르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8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1828년 괴테의 『파우스트』를 프랑스어로 처음 번역 소개했고, 이를 계기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 빅토르 위고, 테오필 고티에 등 문인들과 교류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벨기에, 몰타, 이집트, 시리아, 키프로스, 콘스탄티노플, 나폴리 등지를 여행했다. 여배우 제니 콜롱을 사랑했으나 이루어지지 못했고, 1841년 첫 정신병 발작을 일으킨 이후 계속 재발하여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1854년 문인 협회의 중재로 퇴원했으나 거처가 없이 무일푼으로 방랑하다가, 1855년 1월 새벽에 비에이유 랑테른가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신비주의와 제교혼효주의로 일컬어지는 그의 작품 세계는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결말로 인해 한동안 편견과 망각 속에 놓여 있다가 마르셀 프루스트, 기욤 아폴리네르 등을 위시한 시인, 작가들의 공감을 얻다가 20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인 연구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불의 딸들』 『오렐리아』 『보헤미아의 작은 성들』 『동방 기행』 『환상시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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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불문과 및 동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중세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크레티앵 드 트루아의 『그라알 이야기』, 크리스틴 드 피장의 『여성들의 도시』 등 중세 작품들과 자크 르 고프의 『연옥의 탄생』, 슐람미스 샤하르의 『제4신분, 중세 여성의 역사』 등 중세사 및 여성사 관련 서적, 기타 다방면의 책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리베카 솔닛의 『오웰의 장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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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어느 극장에서 나오는 길이었다.


그녀의 미소는 나를 무한한 행복감으로 가득 채웠으며, 그토록 부드러우면서도 낭랑하기 그지없는 목소리의 울림은 나를 기쁨과 사랑으로 전율케 했다. 그녀는 내가 바라는 모든 완벽함을 지니고 있었으며, 내 모든 열정과 내 모든 변덕에 그대로 화답해주었다.
아래쪽에서 비치는 각광을 받을 때면 햇빛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각광이 내려지고 위쪽에서 비치는 샹들리에 불빛만으로 좀더 자연스럽게 보일 때면 밤처럼 창백하게, 어둠 속에서 자신의 아름다움만으로 빛나곤 했다. 마치 헤르쿨라네움 벽화들의 빛바랜 배경 가운데서 이마에 별을 달고 선연히 나타나는 시간의 여신들과도 같은 모습이었다!


극장의 여인에게 품었던 저 막연하고 희망 없는 사랑, 매일 저녁 연극이 시작되는 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시간까지 나를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던 사랑의 근원은 아드리엔의 추억에, 창백한 달빛을 받아 피어난 밤의 꽃, 하얀 안개 서린 푸른 풀밭 위로 미끄러져 가던 장밋빛과 금빛의 환영에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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