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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엔디미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30468945
· 쪽수 : 16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30468945
· 쪽수 : 168쪽
책 소개
지식을 만드는 지식 희곡선집. 엘리자베스 시대에 활동한 작가 존 릴리의 희곡을 초역으로 소개한다. 달에 사는 남자 엔디미언은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당대 사정에 맞게 극화한 작품이다. 여왕을 향한 작가 자신의 충성을 달에 대한 엔디미언의 사랑에 비유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프롤로그
1막
2막
3막
4막
5막
에필로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배우: 한 남자가 여행을 하고 있는데, 바람과 태양이 하나는 강풍이 다른 쪽은 광선이 낫다면서 서로 주도권을 다투고 있었다. 바람이 세차게 불었고, 그 사람은 옷을 제 몸에 더욱 바싹 둘렀다. 바람은 더 세차게 불어 댔다. 그러자 그는 옷을 더욱 꽉 조였다. “내가 이길 수는 없겠군,” 바람이 말했다. 태양은 그녀의 투명한 광선을 내보내 그 남자를 따뜻하게 했다. 그는 외투를 풀었다. 태양은 더 밝게 빛났고, 그러자 그는 외투를 벗어 버렸다. “내가 졌소,” 바람이 말했다. “그대가 쉬지 않고 비추면 저 사람은 자신의 상의도 벗을 거요.” 경외하옵는 주군이시여, 협박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악당들은 우리의 신념을 더욱 굳세게 하고 폭풍 속에서 더욱 강하게 만들 뿐입니다. 하지만 전하께서 호의의 광채로 우릴 내려 봐 주신다면, 우리는 허리를 굽힐 뿐 아니라 지극한 겸손함으로 손과 마음을 둘 다 전하의 발아래 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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