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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91130622392
· 쪽수 : 356쪽
책 소개
목차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나는 까칠하게 살고 싶다’는 커밍아웃
Prologue 세상이 내 진심을 알게 하는 법
Chapter 1 왜 세상은 내 마음을 몰라줄까?
세상에 상처받았다고 심각할 필요 없다
“진심이었어”라고 말하지 마라
‘나의 진실’과 ‘상대방의 팩트’ 사이
거짓을 어디까지 들추어내야 할까?
남에게 하는 조언을 나에게는 못하는 이유
감정은 불씨와 같아서 묻어둔다고 꺼지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사람을 믿기로 했다
Chapter 2 마음 가는 대로 살아라
나의 내면을 직시하기란 죽기보다 힘든 일이다
감정은 나의 힘
나는 어떤 사람인가? 성격의 보편적 유형들
공감의 출발점 스스로와 화해하기
왜 변화를 두려워하는가?
인생이란 말하는 대로 되어간다
감정의 질식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우리에게 진짜는 지금뿐이다
Chapter 3 인간관계에도 좌표가 필요하다
인간관계를 이루는 기본적인 심리 유형 8가지
첫 번째 유형 내가 최선을 다한 만큼 상대도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까?
두 번째 유형 스스로는 정의파라고 여기지만 과연 그럴까?
세 번째 유형 왜 처음 볼 땐 매력적인데 두 번 보면 질릴까?
네 번째 유형 왜 작은 일에도 갈팡질팡하며 결정을 못 내릴까?
다섯 번째 유형 모든 낯선 상황들이 나는 왜 너무나도 싫을까?
여섯 번째 유형 난 희생하는 것뿐인데, 쓸데없는 오지랖이라니?
일곱 번째 유형 나는 왜 만날 이용만 당할까?
여덟 번째 유형 주위에 사람은 많은데 왜 친한 사람은 없는 걸까?
환상의 조합 혹은 저주의 관계가 되는 이유
Chapter 4 똑똑한 거리 두기가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든다
누구나 먼저 손 내밀어주길 원한다
상대방의 창으로 바라보기
‘파란팀’에 들어갈 자격
새로운 것에 지나치게 열광할 때 겪는 심리적 손실
한 끗만 덜 똑똑하게 행동하는 ‘똑똑이’
오지랖에도 균형이 필요하다
지혜로운 사람은 스태프의 의견부터 구한다
나만 옳다고 여기는 순간 관계는 끝난다
Chapter 5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우연과 변수와 아이러니의 총합이 인생이다
영향력을 키우고 싶다면
좌절이 경험이 되는 법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감정 점수 체크하기
동류는 동류를 알아본다
일단 칭찬하고 지지하고 격려하기
세상 그 어떤 일도 당연한 건 없다
긍정 에너지를 위한 감정 사용설명서
오른쪽 뇌에 답이 있다
Chapter 6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_5단계 솔루션
건강한 까칠함 1단계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SCE의 법칙을 따르자
건강한 까칠함 2단계 대인관계에서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건강한 까칠함 3단계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그리고 간결하고 명료하게
건강한 까칠함 4단계 나는 나에게 자유를 허락할 의무가 있다
건강한 까칠함 5단계 삶은 직선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자
Epilogue ‘사랑만이 우리를 구원한다’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때로는 실수하고 넘어지는 자신이 부끄럽고 당황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대범하게 받아들이고자 애썼다. 돌아보면 낯 뜨거운 기억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일회성인 삶에서 실수하지 않고 산다면 그 편이 더 이상하다. 다들 처음 살아보는 삶이니 실수는 당연하므로 그것조차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고 결심한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해결책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내 편에서 먼저 거부당하고 상처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아보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고 먼저 손 내미는 것이 조금은 덜 어렵게 느껴진다. 분명하게 내 생각을 표현하고 자기 주장을 하는 것도 더 이상 불편하지 않게 된다. 물론 상대방이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와 수용이 가능해진다.
늘 말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지독하게 나르시시즘적인 존재다. 지금 이 순간의 나만큼 세상에서 중요한 사람은 없다. 호르헤 보르헤스가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에서 표현한 저 유명한 문장, ‘수십, 수천 세기의 시간이 흘러가지만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현재뿐이다. 공기 중에, 땅에, 바다에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바로 나한테 일어난 일뿐이다’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보르헤스는 오로지 지금의 자신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