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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이이효재

[큰글자도서] 이이효재

(대한민국 여성 운동의 살아 있는 역사)

박정희 (지은이)
다산초당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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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이이효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이이효재  (대한민국 여성 운동의 살아 있는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인물
· ISBN : 9791130627809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01-20

책 소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에서 소외되고, 남편과 아들 뒷바라지를 위해 꿈을 희생하는 여성들을 보며 언제가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결심했다. 그 뒤 80년에 걸쳐 한 사람의 여성학자로서, 또 여성운동가로서 온몸으로 세상에 부딪혔던 이이효재의 삶을 기록한 역사서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왜 우리 여성들은 이렇게 불공평한 삶을 살아야 하는 걸까?

1. 지금부터 제 이름은 이이효재입니다
2. 진취적인 여성들의 삶을 보고 배우다
3. 일제 강점이라는 어둠에 맞서 희망을 적다
4. 외롭고 고달팠던 어느 미국 유학생의 다짐
5. 여성 스스로 고민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사회학을 가르치자
6. 여성이 먼저 적극적으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7. 소외당하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 사회학의 설립
8. 독재라는 야만의 시대를 온몸으로 맞서며
9. 분단 시대의 사회학을 찾아서
10. 사랑은 이웃에게, 재물은 하늘에
11. 폭력에 억눌렸던 여성들, 손잡고 일어서다
12. 평생 친구 윤정옥과 그녀의 오랜 숙제
13.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여성들이 팔을 걷어붙이다
14. 일본군의 파렴치한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다
15. 기적의도서관을 세우며 여든에 사랑을 배우다
16. 여성의 인권을 짓누르던 호주제를 무너뜨리다
17. 설문대할망을 찾아서

에필로그
결국 사랑이었다

1세대 여성운동가 이이효재가 걸어온 길

참고서적

저자소개

박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전북 정읍 출생.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코틀랜드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여성으로 태어난 것을 억울하게 여겼던 외할머니를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여성 의식을 싹틔웠다. 서당 훈장의 딸이었던 외할머니가 문맹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던 그녀는 초등학교를 다니며 외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쳤고, 할머니를 문맹에서 벗어나게 한 일이 아직도 일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믿는다. 환갑을 넘어서야 한글을 읽게 된 외할머니는 교회를 다니며 성경을 읽을 수 있음을 항상 기뻐하셨다. 두 딸의 엄마로서 딸들이 본보기로 삼을 만한 우리나라 여성들을 탐구하고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우리나라 1세대 여성학자 이이효재를 가까이에서 인터뷰하고, 그녀의 삶과 철학을 재구성한 살아 있는 역사서이자 이야기이다. 저서로는 『티타늄 다리의 천사 애덤 킹』, 『외할매 만세』, 『여성 인물 이야기』 5권, 『나는 당당하게 살 리라』, 『도서관 할머니, 책 읽어 주세요』, 『닥터 로제타 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이효재 선생님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에 돌아와 어느 학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던 가족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시작했다. 선생님이 가족 연구를 시작했을 때 가족은 자연스레 생기는 것인데 그것이 무슨 사회학이 되느냐고 남성 학자들은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선생님은 가족이야말로 사회 과학의 가장 기초적인 대상이라 믿었다. 가족이 민주화되어야만 여성들의 삶이 평등해지고 사회가 민주화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족 연구를 시작으로 여성들의 역사와 여성 차별의 구조를 밝히는 데 온 힘을 쏟았다. 한국 최초로 여성학 교육 과정을 대학 내에 설치하고 여성학 이론을 현실 운동에 결합시켜 해방 이후 여성 운동의 큰 줄기였던 가족법 개정 운동, 호주제 폐지 운동, 정신대대책협의회 결성 등을 이끌어냈다. 그렇게 이이효재 선생님은 여성 운동의 이론가이자 실천가로 평생을 살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이효재의 제안으로 부모 성 함께 쓰기 운동에 동참할 인사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조한혜정, 고은광순, 김신명숙 등 100명을 넘어 170명이 모였다. 이 운동이 시작되자 보수 언론과 온라인상에서 노골적인 조롱과 빈정거림이 도를 넘을 정도로 쏟아졌다. 변소, 방구, 임신, 피박, 추남씨 등이 등장할 거라느니, 세대로 내려갈수록 한없이 긴 성씨가 등장할 것이라는 둥, 잘난 년들이 잘난 체한다는 욕설까지 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성만을 쓰고 있었음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이 운동은 여론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고, 자연스럽게 호주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1999년 5월,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는 전국 50여 개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호주제 폐지 운동 본부를 발족시켜 호주제 불만 및 피해 사례 신고 전화 운영, 각종 거리 캠페인,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 [지금부터 제 이름은 이이효재입니다] 중에서


“여성 해방은 남성과의 관계에서 완전히 독립하고 벗어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성도 사회인으로서 결혼, 가정, 또는 사회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 그 관계에서 떠날 수 없다.
여성의 인간화는 이 속에서 모색되고 실현되어야 한다. 해방의 뜻은 여성에 대한 고정된 관념과 제도적인 역할이나 이에 따라 구속되어온 인간관계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할 뿐이다. 그것은 제한된 낡은 것에서의 해방과 더불어 새로운 관계의 재형성이다. 이것은 물론 여성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남성과 함께 노력하고 성취해야 할 과업이다.
다만 지금까지 수동적으로 소극적으로 행동하며 살아온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이것을 의식하고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여성 해방 운동이 필요하다. 또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여성들의 능동적인 몸부림이 집단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해방 운동이다.”
- [소외당하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 사회학의 설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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