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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가짜와 진짜

이 시대의 가짜와 진짜

이익섭, 정진홍, 김경동, 이상일, 이상옥, 안삼환, 곽광수, 김명렬, 정재서, 장경렬 (지은이)
푸른사상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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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가짜와 진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 시대의 가짜와 진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3082369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6-04-08

책 소개

숙맥 동인지 18집 『이 시대의 가짜와 진짜』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필자들은 AI가 인류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다줄지 예측하기 어려운 혼란의 시대에 한국 인문학자들의 소명과 책임을 이야기한다. 원로 학자들의 묵직한 사유와 성찰이 담긴 글들이 돋보인다.

목차

책머리에

이익섭_ 상허와 모국어
정진홍_ 죽음보다 무서운 것
김경동_ 나이가 뭐길래
이상일_ 아흔두 살의 낭만적 실존적 고독감 / 문화기획자 강준혁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 <구름이 흐르는 숲> 관람 수상기
이상옥_ 별의별 것을 입에 넣던 시절 / 사라진 들꽃들을 곡함 / 바람꽃이라고? / 대입 무시험 전형 낙방기 / 대학 초임 교원 시절 전후 / 이 시대의 가짜와 진짜
안삼환_ ‘문림의향’에서 희망을 보다 / 부여에 다녀와서 / 경산의 코발트 폐광에 다녀와서 / 시간강사 / ‘완산 녹두님’의 귀띔
곽광수_ 프랑스 유감 IV-12
김명렬_ 휴대전화 (2)
정재서_ 죽음과 관련된 세시풍속의 신화, 종교적 기원 / 망국, 살아남은 자의 슬픔 / 한 온정주의자의 부끄러운 고백
장경렬_ 좋아하는 수필을 찾아서 / 들꽃과도 같은 수필과 마주하여 / 인공지능기술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엮은이 후기
숙맥 동인 모임 연혁

저자소개

김경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에서 석사, 코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교수, 기획실장, 한국사회학회 회장, 한국정보사회학회 초대 이사장,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시집으로 『너무 순한 아이』 『시니시즘을 위하여』, 저서로 『사회적 가치』 『자발적 복지사회』 『한국의 사회윤리:기업윤리, 직업윤리, 사이버윤리』 『한국사회 발전론』 『미래를 생각하는 사회학』 『발전의 사회학』 『인간주의 사회학』 등이 있다. 옥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인촌상, 경암상, 성곡학술문화상, 중앙문화대상, 탄소문화상대상 등을 받았고, 마르퀴스 후즈후 등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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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삼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문리대 독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본(Bonn)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및 서울대 독문과 교수, 한국괴테학회장, 한국토마스만학회장, 한국독어독문학회장, 한국비교문학회장, 한국훔볼트회장, 한독문학번역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괴테, 토마스 만 그리고 이청준』, 『한국 교양인을 위한 새 독일문학사』 등이 있고, 역서로는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괴테), 『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 『텔크테에서의 만남』(귄터 그라스) 등이 있다. 독일고등교육진흥원(DAAD)에서 외국인 독문학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야콥 및 빌헬름 그림 상’(2012)을 수상했고, 독일연방대통령으로부터 ‘십자공로훈장’(2013)을 받았다. 단편소설로 「후모어 찾기」(2022), 「천년의 미소」(2022), 「백제의 미소」(2024)가 있고, 장편소설로 『도동 사람』(2021)과 『바이마르에서 무슨 일이』(2024)가 있다. 『역관 일지』는 안삼환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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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 원장 한국어세계화재단 이사장 현재: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논저: 『영동 영서의 언어 분화』, 『국어문법론』, 『방언학』, 『국어학개설』, 『국어 표기법 연구』, 『사회언어학』, 『한국의 언어』(공저), 『국어문법론 강의』(공저), 『국어 부사절의 성립』, 『한국어 문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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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스틴 소재 텍사스대학교 영문과 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영문과의 교수직을 거쳐,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번역서로 『내 사랑하는 사람들의 잠든 모습을 보 며』, 『야자열매술꾼』, 『아픔의 기록』,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젊은 예술가의 초상』, 『라일라』, 『학제적 학문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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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중문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하바드–옌칭 연구소와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연구 생활을 했다. 계간 『상상』 『비평』 등의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국내 최초로 『산해경』을 역주하여 동아시아 상상력의 화두를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신화학, 도교학 등을 바탕으로 제3의 동양학과 신화학, 동아시아 담론 관련 논의를 전개해왔다. 중국어문학회장, 비교문학회장, 도교문화학회장, 인문콘텐츠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영산대학교 석좌교수 겸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장으로 있다. 저서로 『불사의 신화와 사상』 『동양적인 것의 슬픔』 『이야기 동양 신화』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 『동아시아 상상력과 민족 서사』 『산해경과 한국 문화』 『사라진 신들의 귀환』 『한국 도교의 기원과 역사』 『도교와 문학 그리고 상상력』 등이, 역서로 『산해경』(역주) 『변성』 등이 있으며 다수의 공편저, 논문이 있다.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과 비교문학상, 우호학술상, 이화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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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에서 퇴직하고 지금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으로 있다. 『종교학 서설』, 『한국종교문화의 전개』, 『종교문화의 인식과 해석』, 『열림과 닫힘』, 『정직한 인식과 열린 상상력』, 『지성적 공간 안에서의 종교』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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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프로방스대학교 문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사범대 불어교육과에서 교수로 봉직했다. 저서로 『문학.사랑.가난』(1978), 『바슐라르』(1995), 『가난과 사랑의 상실을 찾아서』(2002) 등이 있고, 역서로 프랑시스 잠 시선집 『새벽의 삼종에서 저녁의 삼종까지』(1975), 폴 베를렌 시선집 『예지』(1975), 츠베탕 토도로브 저 『구조시학』(1977), 가스통 바슐라르 저 『공간의 시학』(1990),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저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1.2(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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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2000년 현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이다. 옮긴 책으로는 <재산가.타임 머신>, <붉고 붉은 장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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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문학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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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문학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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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허’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이상하게 ‘모국어’와 엮인다. 그의 글이 우뚝함은 결국 그의 모국어 사랑이 그 바탕에 있기 때문이라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이익섭, 「상허와 모국어」)


하지만 죽음보다 무서운 기억의 상실을 두려워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그런데 다행스럽다. 이 정황에서 우리에게도 할 일이 있다는 것이. 다른 일이 아니다. 아직 기억의 상실을 염려하는 지금, 아직 기억을 살아가는 지금, 마음껏 한 없이 너그럽고, 착하고, 맑고, 따듯하고, 넉넉하게 그 지금을 살아가는 일이 그것이다. (정진홍, 「죽음보다 무서운 것」)


문명을 창안하여 기술 혁신을 성취하고 삶의 생산성을 고양하게 됨으로써 인류는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는 것이 역사적 현실입니다. 이를 계기로 인류는 장수라는 현상에 가치관을 얹어 누구나 가능하면 오래 살 수 있기를 염원하는 시대로 오게 된 것입니다. (김경동, 「나이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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