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올라 젖었던 날

1. 스물: 간호학과 새내기가 되다. 8
스무 살 봄: 나만 흑백이었다.
스무 살 여름: 나는 꼭 우울할 때만 글을 쓴다.
스무 살 가을: 익숙해진 마음은 석양처럼 빛난다.
스무 살 겨울: 네 생각이 많아.

2. 스물하나: 꽤 용기 있는 사람이었다. 24
스물한 살 봄: 매 순간 째깍째깍
스물한 살 여름: 하고 싶은 것은 해야 해.
스물한 살 가을: 잔디는 삐쭉

3. 스물둘: 풍성함과 충만함 43
스물두 살 겨울: 마음 한쪽에는.
스물두 살 봄: 분홍 하양 노랑
스물두 살 여름: 행복은 가장 힘든 시간 속에서.
스물두 살 가을: 휴학생이자 수험생이 되었다.

4. 스물셋: 고립감과 그리움 68
스물세 살 봄: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으므로
스물세 살 여름: 아직 남은 푸른 색
스물세 살 가을: 감정기복은 기록을 외면하게 한다.

5. 스물넷: 이뤘다고 생각했지만 78
스물네 살 봄: 생각만 많아졌다.
스물네 살 여름: 조금의 따듯함
스물네 살 가을: 의지하며 견뎌야지.
스물네 살 겨울: Ritual

6. 스물다섯: 이제야 보이네. 90
스물다섯 살 겨울: 사람들.
스물다섯 살 봄: 사람과 사랑
스물다섯 살 여름: 이제는 일어서서 걸어야해.

마무리지으며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