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5

후반부에 접어든 여름방학. 제럴드 전 왕자에 의한 모반 사건으로 인해 요양 중이던 앨런은 “오빠는 여동생의 어리광을 받아줘야 한다구요!” 하며 떨어질 줄 모르는 카렌과 남매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한편 각자 친가로 귀성한 티나와 소녀들 또한 앨런이라는 가정교사와의 만남이 초래한 나날을 돌이켜보며 남은 여름방학을 가족과 단란하게 만끽하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