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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젠트

탄젠트

그렉 베어 (지은이), 유소영 (옮긴이)
허블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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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젠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탄젠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3078686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11-10

책 소개

과학기술의 미래를 통찰력 있게 전망하고, 그것이 당시의 이데올로기와 충돌할 때 벌어질 사건사고를 설득력 있게 예측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 그렉 베어의 소설 『탄젠트』가 워프 시리즈 9번째 도서로 허블에서 출간됐다.

목차

서문

01 블러드 뮤직
02 죽은 자의 길
03 슈뢰딩거의 전염병
04 탄젠트
05 자매들
06 길은 어디로도 향하지 않는다
07 슬립사이드 이야기
08 웹스터
09 다시 나타난 화성인

작가의 말 – 즐거움의 기계

저자소개

그렉 베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SF 작가. 통찰력 있는 과학 전망과 풍부한 인물 묘사, 그리고 과학과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가라는 평을 받았다. 나노기술을 소설에서 최초로 묘사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1951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첫 소설 「디스트로이어(Destroyer)」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1983년부터 여러 단편 걸작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그는「하드포트(Hardfought)」로 네뷸러상을,「블러드 뮤직(Blood Music)」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탄젠트(Tangents)」로 휴고상과 네뷸러상 및 성운상을 받았다. 작가는 총 30여 편의 SF와 판타지 소설을 발표했는데, 네뷸러상의 모든 부문을 수상한 단 두 명의 작가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이다. SF‧판타지 관련 주제에 대한 예술적 재능을 장려하고 후원하는 비영리 교육 단체인 ‘SF‧판타지 작가 협회’의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미국의 국가우주정책시민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미국 SF 작가 협회에서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1984년 코믹콘의 잉크팟상(Inkpot Awards), 2006년 하인라인상(The Heinlein Award), 2017년 평생 공로상인 포리상(Forry Award)을 수상했다. 2022년 심장 수술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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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이며 서울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셰한 카루나틸라카의 부커상 수상작 『말리의 일곱 개의 달』을 번역하였다. 그렉 베어의 『탄젠트』, 제이슨 르쿨락의 『히든 픽처스』 『블라인드 웨딩』, 매슈 블레이크의 『안나 O』, 앤 클리브스의 〈베라 스탠호프〉 시리즈 『하버 스트리트』,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를 전담 번역했다. 그 밖에 팻 머피의 『사랑에 빠진 레이철』, 존 스칼지의 『무너지는 제국』, 리처드 모건의 『얼터드 카본』, 존 딕슨 카의 『벨벳의 악마』, 발 맥더미드의 『인어의 노래』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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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이 내게 말을 걸고 있어.” 그는 눈을 감았다.
1시간 동안 그는 잠든 것 같았다. 맥박을 확인했지만 또렷하고 규칙적이었고, 이마를 짚어보니 약간 서늘했다. 나는 커피를 더 끓였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잡지를 훑어보고 있는데, 그가 다시 눈을 떴다.
“그들에게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겠어. 언어와 인간의 주요 개념들을 습득하는 데 사흘, 나흘 정도 걸렸어. 이제 그들은 본격적으로 작업에 돌입했어. 내게. 바로 지금.”
“그게 어떤 거지?”
그는 수천 개의 연구자들이 자신의 뉴런에 달라붙어 있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다.
“정말 효율적이야. 아직 나를 망가뜨리지는 않았어.”
「블러드 뮤직」 중에서


“내겐 그들 말고 아무것도 없어.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아, 에드워드. 이렇게 뭔가에 가깝다고 느껴본 건 처음인 것 같아.” 다시 그 온화한 미소. “나는 그들에게 책임이 있어. 그들의 엄마니까.”
“그들이 무슨 짓을 할지 네가 어떻게 알아.”
그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진심이야. 너는 그들이 문명이라고 하지만….”
“수천 개의 문명이지.”
“그래, 문명은 대체로 망가지는 걸로 끝나지. 전쟁, 환경….”
나는 점점 커져가는 공포를 잠재우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다. 내게는 이 어마어마한 상황을 감당할 능력이 없었다. 버질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큰 문제를 다룰 때 통찰력 있고 현명하다고 할 만한 인물은 전혀 아니었다.
“하지만 위험에 빠진 건 나 하나뿐이잖아.”
“알 수 없지. 맙소사, 버질, 세포들이 너한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좀 보라고!”
“나한테만, 오로지 나한테만 하는 거야!” 그는 말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블러드 뮤직」 중에서


마치 누군가 텔레비전 화면 대비를 조절하는 것처럼 공기는 점점 회색으로 변해갔다. 하이빔을 켰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나는 이제 운전 석에 앉아 부들부들 떨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이런 경험을 해도 마땅한 사람은 없어. 무슨 짓을 했든 간에 지옥에 가도 마땅한 사람은 없어. 나는 두려웠다. 점점 더 추워지고 있었다.
「죽은 자의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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