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독신 미인 상사에게 부탁받아서 3

이제 익숙한 대화로 모노우의 집에 불려 가 여느 때처럼 페어링 연인이 아닌 두 사람의 평소 일상. 모노우에 대한 사랑을 자각한 사네자와, 그리고 알아채지 못한 척하는 모노우. 『“좋아하게” 되면 끝』이라는 약속을 하고 시작된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은 모순된 행동을 깨달으면서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하며 결론을 미루는 나날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