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7

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을 학대하는 악역 이모로. 복수극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조카가 안쓰러워 원작대로 삼촌이 나타나 조카를 데려갈 때까지만이라도 살뜰히 보살피려 노력했다. 그랬더니…

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을 학대하는 악역 이모로.
복수극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조카가 안쓰러워 원작대로 삼촌이 나타나
조카를 데려갈 때까지만이라도 살뜰히 보살피려 노력했다. 그랬더니…
“어, 엄마!”
졸지에 애엄마가 되어버렸다?!
“사정이 어떻게 되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자지간을 어떻게 찢어두겠습니까?
숙녀분도 함께 빈터발트로 가시지요.”
야, 김루카! 이 오해는 어떻게 풀어줄 건데!

출판사 서평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는 뤼디거의 직진 고백!
뤼디거의 뜨거운 프로포즈에 유디트의 대답은?
로맨스판타지 웹툰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7권 출간!

카카오페이지 5,200만, 카카오웹툰 1,500만 뷰잉을 자랑하며 본편 완결을 맞이한 로맨스 판타지 웹툰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단행본 7권이 연담에서 출간되었다. 웹툰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는 유쾌한 스토리 전개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KEN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타이틀 그대로 빙의한 작품 속의 장르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유디트'의 매력적인 행보가 돋보이는 밀리언셀러 작품이다. 7권에서는 복잡한 정치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판단력을 보여주는 유디트와, 그런 그녀에게 주저 없이 다가서는 뤼디거의 모습을 담았다.
유디트는 프란츠의 계략에 빠진 이사벨라를 돕기로 하며 자신의 곁에 둔다. 왕실의 복잡한 정치 상황 속에서 유디트를 위한 새로운 연회 준비가 시작된다. 연회를 앞두고 유디트는 다시 한번 왕실 내 존재감을 각인시키게 되고, 그녀를 향한 주변의 시선도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이들이 지켜보는 연회장 한가운데에서 뤼디거가 예고 없이 무릎을 꿇고 유디트에게 청혼한다!
갑작스러운 청혼에 연회장은 단숨에 술렁이고, 선왕과 루카는 경악한다. 왕실과 귀족 전체가 뤼디거의 폭탄 발언에 혼란에 빠진 가운데, 유디트는 행복함과 혼란스러움을 동시에 느낀다. 청혼이 진심이라는 건 알지만, 그의 마음을 온전히 믿어도 되는 걸까? 고민에 빠진 유디트에게 루카는 여전히 뤼디거를 신뢰하지 않으며, 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닌 착각이라고 단언한다. 루카의 날선 반응에 유디트는 다시 한번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게 된다. 왕실을 뒤흔든 파격적인 프로포즈, 흔들리는 마음들, 여전히 풀리지 않은 진심.
믿음과 경계 사이에서 유디트, 뤼디거, 루카 세 사람의 다음 걸음은 어디로 향할까?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7권은 연회장에서 맞닿은 유디트와 뤼디거의 눈부신 순간을 표지에 담았다. 또한 프로포즈 장면을 폴라로이드 사진 형식으로 구성해, 두 사람의 로맨틱한 추억을 독자들도 함께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