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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가 너무 많다

마술사가 너무 많다

랜달 개릿 (지은이), 김상훈 (옮긴이)
엘릭시르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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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가 너무 많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술사가 너무 많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41602925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26-04-09

책 소개

과학 대신 마술이 발달한 20세기 영불제국, 안개 자욱한 도시 런던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수많은 마술사들이 모인 마술사 컨벤션의 날, 런던 후작의 법정 마술사가 주문으로 잠긴 방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목차

009 … 마술사가 너무 많다
467 … 작가 정보

저자소개

랜달 개릿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SF, 판타지 작가인 고든 랜들 필립 데이비드 개릿은 1927년 미국 미주리주 출생으로, 텍사스 테크놀로지컬 대학을 졸업한 뒤 해병대에서 잠시 복무한 후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1944년 단편소설 「열기의 부재(The Absence of Heat)」로 데뷔 후 《어스타운딩(Astounding)》 등 당대 여러 SF 전문지에 중단편소설을 게재했으며, 1950~1960년대에는 완성도 높은 SF소설을 다수 발표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다만 개릿은 SF소설만이 아니라 장르 소설 전반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대표작인 ‘다아시 경’ 시리즈는 미스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훌륭한 추리소설이기도 하며, 개릿은 이 시리즈로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제5회 사이드와이즈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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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SF 및 환상문학 평론가이자 번역가. 필명은 강수백이다. ‘그리폰북스’ ‘경계소설’ ‘SF총서’ ‘필립 K. 딕(Philip K. Dick) 걸작선’ ‘미래의 문학’ ‘조지 R. R. 마틴(George R. R. Martin) 걸작선’을 기획하고 번역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그렉 이건의 『쿼런틴』 『내가 행복한 이유』 『대여금고』,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숨』,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매혹』, 이언 뱅크스의 『말벌공장』, 새뮤얼 딜레이니의 『바벨-17』,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돈 후앙의 가르침』 3부작, 존 그리빈의 『시간의 물리학: SF가 상상하고 과학이 증명한 시간여행의 모든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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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불제국의 해군 중령이자 해군 정보부 특수요원인 애슐리는 셰르부르의 중하층민 밀집 구획에 있는 싸구려 월세방 문 앞에 섰다. 월세방은 해군 조선소 근처였다. 열린 문 너머로 방바닥에 쓰러진 사내의 모습이 보였다. 사내의 가슴에는 육중한 손잡이가 달린 대형 나이프가 꽂혀 있었다.


9시 반 정각에 숀은 객실 문을 두드렸다.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안에서 누군가가 돌아다니는 기척이 느껴져 더 세게 문을 두드렸다.
이번에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러나 숀이 예상한 대답은 아니었다.
쉰 목으로 내지르는 듯한 느낌의 비명이 울려퍼진 것이다. 그러나 뭐라고 외치는지는 뚜렷하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마스터 숀! 도와줘!”
그 즉시 몸이 육중한 누군가가—혹은 무엇인가가—방바닥에 쓰러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숀은 문손잡이를 움켜쥐고 돌렸다. 그러나 자물쇠가 잠겨 있어 방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다아시는 가죽 파우치에서 잘게 자른 담뱃잎을 꺼내 평소 애용하는, 금테로 장식된 도기 파이프의 대통 속에 엄지로 눌러 담았다.
“물론 후작은 자네의 결백을 알고 있네.” 그는 또박또박 말했다. “후작은 인색한데다가 게으른 분이라네. 본트리옴프는 훌륭한 수사관이기는 하지만 최고 수준의 연역적 추리력을 갖고 있지는 않네. 한편 후작은 뛰어난 추리력의 소유자이지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게으르다고 할 수 있지. 자기 저택에서 거의 나오는 법이 없고, 나온다 해도 범죄 수사를 위해서 나온 적은 결코 없어.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상황에 몰리면, 후작은 본트리옴프 경의 구두 보고를 듣기만 하고도 아주 복잡다단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네. 후작은 정말로 머리가 좋거든.”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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