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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41603113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26-04-30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배타 원리
플랑크 타임
2부 절명의 피막
묘혈/ 절곡(折曲)/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나를 불태워줘/ 절곡(絶穀)/ 견고한 대지와 늪/ 힘 힘 너머로/ Nothingness/ 파주/ 환면(幻面)/ 문산/ 조준 사격/ 착한 에세이/ 영현(英顯) 처리/ 기체 인간/ 혼유석(魂遊石) 앞에서—Contaminate me/ 쌍분(雙墳)/ 꽃 무덤
3부 보존 처리
폼페이, (그)라(디)바
4부 별사
적열(赤熱)/ 맥주를 들고 집으로/ 단자(單子)의 플롯/ 회회(蛔蛔)/ 가소성/ 훈증/ 화장장에서/ 단자의 리스페리돈/ 메틸렌 블루/ 대속(代贖)과 구령(救靈)/ 출장길, 뒤돌아보니 인중과 아미(蛾眉)가/ 조운트조(soundso)/ 수색역에서, 1988/ 더 멀리, 우리의 색신/ 두 눈으로 우는 우리는 사후(死後)에/ ●/ 폭장(曝葬)
해설| 눈물이 쉬루르_양순모(문학평론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곳은 연속적이고 연쇄적이다 ●●●●
이곳에 내가 있다는 것, 그곳에 네가 있다는 것, 얽힘
이곳과 그곳, 영원히 반복되는 1초 전과 후는
인접할 뿐, 너에게 건넸던 발화(發話)처럼
_「플랑크 타임」에서
네가 떠나고 나는 이끼처럼 흐느끼겠지 산창(酸愴)은 물컵 안에서 열렬하게 식어가겠지 난 꿈틀거리겠지 극복하겠다고 되뇌면서 (…) 불붙기 전에 몸이라도 편취했다면 나의 미래 달라졌을까 봉별 후 정맥에서 어둠이 퍼져나오네 너의 눈에 밤의 우적(雨滴) 떨어진다
_「나를 불태워줘」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부러지는 것
나를 의심하지 않는다
무모하고 부질없기 때문이다
무모하고 부질없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인정할 수 없었지만, 혼자는
뺨에 닿던 콘크리트처럼
구체적이었고, 소나무의 뿌리처럼
보고 만질 수 없는 것
생생했다 세계는 굳건했다
_「견고한 대지와 늪」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