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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운다

사랑을 배운다

애거서 크리스티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문학동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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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을 배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15291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6-03-20

책 소개

『사랑을 배운다』는 애거사 크리스티가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쓴 6편의 작품 중 마지막 작품으로, 보편적 삶의 단면에서 인간의 아이러니한 심리와 이중성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작가 특유의 예리함이 유감없이 발휘된 심리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007
1부 로라 1929년 013
2부 셜리 1946년 079
3부 루엘린 1956년 195
4부 처음처럼 1956년 297
옮긴이의 말 337

저자소개

애거서 크리스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0년 영국 데번주에서 미국인 프레더릭 밀러와 영국인 클라라 보머 부부의 삼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집에서 어머니에게 교육을 받았고 열여섯 살 때 파리로 이주해 학교에서 성악과 피아노를 배웠다. 1912년 영국으로 돌아와 이 년 뒤 아치볼드 크리스티 대령과 결혼했고, 1차세계대전 시기에 쓴 『스타일스 저택의 살인 사건』으로 데뷔했다. 1976년 85세를 일기로 사망할 때까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BC 살인 사건』 등 80여 편의 추리소설을 집필했다.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출간 직후 애거사는 어머니의 죽음과 남편의 외도 등에 큰 충격을 받고 잠적하는 등 방황의 시간을 보내지만, 이때의 사유를 바탕으로 1930년부터 1956년까지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한다. 필명을 쓴 것은 추리소설 독자들을 혼동시키지 않기 위한 배려였고, 이는 애거사의 뜻에 따라 수년간 비밀에 부쳐졌다. 1955년 미국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거장상을 받았고 1967년 여성 최초로 영국추리작가협회 회장이 되었으며, 1971년 영국 왕실에서 수여하는 작위 훈장DBE을 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103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영어권에서 10억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다른 언어판 역시 10억 부 이상 판매되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었다. 2009년에는 미발표 단편 두 편이 실린 창작노트 『애거사 크리스티 비밀 노트』가 출간되었다. 그녀의 유해는 영국 옥스퍼드셔의 세인트메리교회 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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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하였으며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나이팅게일』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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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로라가 따뜻한 미소로 맞아줄 것이다. 그 지긋한 보호의 눈길, 저녁식사를 들고 쿵쾅대며 들어올 에설. 따스함, 사랑, 보호, 가정……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이 분명하다. 셜리는 노력이나 간절한 기대 없이 그것들을 누렸다. 그것들이 그녀를 에워싸고 압박했다……
‘표현 참 이상하네.’ 셜리는 생각했다. ‘압박’이라고? 대체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떠올린 거지?’
하지만 그녀가 느끼는 감정이 그것이었다. 압박―분명히 느껴지는 지속적인 압박.


“사람을 지나치게 많이 사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당연하지!” 볼독 씨가 언성을 높였다. “사람은 뭔가를 지나치게 사랑할 수 있다. 지나치게 먹고, 지나치게 마시고, 지나치게 사랑하고……”


“널 아주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이러는 거야. 난 네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길 바라니까.”
“그럼 날 아주 많이 사랑하지는 말아줘. 한없이 사랑만 받는 건 원하지 않아!”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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