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으로부터

[봄]
완벽한 사람
채도
번져가는 사랑
누구의 탓일까
기로에서
보호자
어떤 색의 그리움
네 번째 평일
굳어버린 것
프리지어

[여름]
다시
푸르른 날
귀여움의 역치
『데미안』 서문에 관하여
일요일 오후 3시
사랑의 모양
향기
폭
낯설게 하기
말
살며시 누워 어깨에 손을 얹고

[가을]
무제
목차 없는 책
한 사람
그 후, 남겨진 것들
달콤한 순간
오랜 꿈
같은 사람
그리고 산이 울렸다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
마지막 빈칸

[겨울]
평정심
반상회
다른 온도
관계의 재정립
작은 것으로부터
첫 번째 주말
당신과 나 사이
일희일비
12월 31일 ; 출발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