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10

금가령의 항구 마을, 비주. 온 대륙의 재물과 미식이 모여 있다는 그 마을에 이웃 나라 셰르바 왕국의 첫째 왕자가 방문한다. 금청가, 황영림, 주혜월, 세 명의 추녀가 함께 국빈을 맞이하려 하지만…….

대역전 후궁 교체전,
제6막 「호화찬란! 금령」편, 개막.

“나디르 왕자 전하 납시오!”
금가령의 항구 마을, 비주. 온 대륙의 재물과 미식이 모여 있다는 그 마을에 이웃 나라 셰르바 왕국의 첫째 왕자가 방문한다.
금청가, 황영림, 주혜월, 세 명의 추녀가 함께 국빈을 맞이하려 하지만…….

“잘난 체하는 여자! 허약해 보이는 여자! 시원찮은 여자!
이런 추녀들에게 대접을 받을 정도라면, 방에 틀어박혀서 낮잠이나 자는 게 훨씬 낫겠군.”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낭비가인 나디르는 첫 대면부터 무례하게 굴고, 대접하는 모든 것에 트집을 잡으며 마중 의식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친구들이 바보 취급당하자, 당연하다는 듯이 화려하게 반격에 나서는 영림!
그러나 그 뒤에서는 큰 사건이 비밀스럽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추녀들의 결속력이 강해지는 제1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