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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AI 검색과 법

[큰글자책] AI 검색과 법

김윤명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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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AI 검색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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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AI 검색과 법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10568
· 쪽수 : 122쪽
· 출판일 : 2026-06-05

책 소개

생성형 AI 검색이 정보 접근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분석한다. 저작권, 명예 훼손, 프라이버시, 검색 중립성 등 주요 쟁점을 살펴보고 AI 응답의 법적 책임과 공정한 정보 질서를 위한 법제 설계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AI 검색과 법에 대한 논의

01 AI 검색은 무엇을 바꾸는가
02 AI 검색 결과의 법적 성격
03 AI 검색의 저작권 문제
04 AI 검색과 명예 훼손
05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06 AI 검색과 프라이버시
07 AI 검색 결과의 신뢰성과 투명성
08 AI 검색과 알고리즘 검열
09 검색 중립성과 AI 검색의 공정성
10 RAG와 AI 검색의 구조

저자소개

김윤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디지털정책연구소(DPI) 소장이다. 남도의 니르바나, 땅끝 해남에서 태어났다. 광주 인성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지식재산법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정보보호학을 공부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정책수석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에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법제 연구를, 국회에서 보좌관을 맡아 입법과 정책을 다루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와 인수위인 새로운경기위원회,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20대, 21대) 캠프에서 활동했다.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AI-IP 특위에서 AI 시대에 변화하는 지식재산의 지형을 함께 그렸다. 경희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인공지능법’을, 전남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 법과 윤리’를 강의하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블랙박스를 열기 위한 인공지능법》은 교육부 우수학술도서로, 《게임법》, 《게임서비스와 법》, 《인터넷서비스와 저작권법》은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시를 짓고 사진을 찍는다. 두 아이의 강하중학교에서 발간한 시집 《나에겐 비도 맛있다》에 몇 편의 시를 담았다.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시고르자브종 리카와 밴, 동네 골목, 바람과 하늘, 꽃과 나무 등 세상의 모든 숨결이 렌즈에 깃든다. 사람들의 짠하고도 아심찬한 풍경을 기록한다. 시집을 내고 사진 갤러리를 여는 것이 꿈이기도 하다. 집 안에 ‘도서관N’을 세웠다. 정사서 1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도서관장은 아내다. ‘N’은 네이버와 한게임의 합병법인 NHN(Next Human Network)에서 따온 ‘Next’를 의미한다. “도서관엔(N) 뭐가 있을까? 도서관엔(N) 길이 있지! 도서관 다음엔(N) 뭘 만들지?” 이런 장난스러운 물음 속에 세상을 향한 다음 걸음을 품는다. 언젠가 모두를 위한 더 큰 도서관N을 짓겠다는 꿈을 품고 있다. AI를 비롯한 디지털 법제와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양평에 ‘디지털정책연구소’를 세웠다. 인연은 digitallaw@naver.com을 통해 이어질 수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와 같은 변화는 전문가의 입지를 약화할 뿐 아니라, 사회적 판단의 정당성 확보에도 영향을 미친다. AI는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균적이고 전형적인 답변을 제공하나, 이는 개별 사건의 특수성이나 맥락적 고려를 간과할 수 있다. 예컨대, 판례 해석이나 환자의 진단에 있어 AI가 제시하는 일률적인 응답은 오히려 문제를 단순화하거나 오판을 유도할 수 있다. 문제는 일반 사용자가 이러한 AI의 한계를 인지하지 못한 채, 그것을 ‘정답’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게다가 AI는 오류를 범하더라도 그것을 신속히 식별하거나 반박할 수 있는 전문가적 ‘판단 장치’가 결여되어 있다. AI가 제공하는 정보가 최신의 것이 아닐 경우에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것이 가장 신뢰할 만한 응답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의 설명은 복잡하고 긴 반면, AI의 응답은 간단하고 단정적이기 때문에, 정보의 실제 신뢰성과 무관하게 사용자 선호가 기계 쪽으로 기울 수 있다.

-01_“AI 검색은 무엇을 바꾸는가” 중에서


AI가 생성한 검색 결과에 저작권자의 권리가 침해되었을 경우, 전통적인 웹 환경에서의 ‘통지-삭제’ 요청 모델이 그대로 적용되기 어렵다. 생성형 AI는 고정된 URL이나 게시물 기반이 아니라 프롬프트에 따라 매번 새로운 응답을 실시간 생성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저작권자는 자신이 침해되었음을 인지하더라도, 구체적인 침해 표현물을 특정하기 어려우며, 그로 인한 권리 행사 또한 제한받게 된다.

-03_“AI 검색의 저작권 문제” 중에서


프라이버시 침해의 위험은 개인 차원에 그치지 않는다. 자동화된 검색과 응답이 반복될수록, 사회는 특정 인물이나 집단을 고정된 이미지로 기억하게 된다. 이는 개인의 자기형성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사회적 낙인을 구조화한다. 이로써, 프라이버시는 개인 인격의 보호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특정인에 대한 기억을 조직화하는 방식에 대한 규율 문제로 확장된다. 즉, AI에 의하여 조직화하는 특정인에 대한 기억을 어떻게 유지하고 그에 대해 평가할 것인지다. 결국, AI 검색 시대의 프라이버시 문제에서는 정보를 보호할 것인가라기보다는 어떤 기억을 허용할 것인가라는 프레임의 전환이 요구된다. 법의 규율 체계는 데이터의 존재 여부보다, AI 검색과 그에 따른 결과물이 생성되는 조건과 한계를 규율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이는 기술 발전에 대한 저항이 아니라, 인간의 시간성과 존엄을 보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준에 관한 것이다.

-06_“AI 검색과 프라이버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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