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휴버트 드레이퍼스

휴버트 드레이퍼스

최일만 (지은이)
커뮤니케이션북스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000원 -0% 2,500원
360원
14,14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휴버트 드레이퍼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휴버트 드레이퍼스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12029
· 쪽수 : 138쪽
· 출판일 : 2025-09-12

책 소개

휴버트 드레이퍼스는 인공지능 고찰의 새 지평을 연 철학자다. 초기 인공지능 연구의 실패 원인으로 계산주의적 지성관을 지목하고 현상학에 기반해 인공지능이 구현하지 못하는 인간 지성의 특성을 밝혔다. 이 책은 열 가지 키워드로 드레이퍼스의 인공 이성 비판 작업을 해설한다. 현재의 AI에서 무엇이 기대될 수 있고 무엇이 여전히 극복되어야 하는지 탐색할 수 있다.

목차

AI에 대한 현상학적 반성

01 생각하는 기계
02 컴퓨터가 하지 못하는 것
03 계산주의적 지성관
04 계산주의적 지성관을 위한 가정들
05 인간의 세계성
06 인간의 신체성
07 인간의 목적성
08 기량
09 GOFAI의 한계와 직관적 기량의 상실
10 신경망 AI와 AI의 미래

저자소개

최일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학위와 석사 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단독성과 자기이해: 진정성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있으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 출강 중이다. 현상학을 통한 윤리론 연구와 현대기술문명 검토에 관심을 두고 있다. 논문으로 “존재 너머의 일자로서의 주체: 신체적 주체성에 관한 레비나스의 사유”(2025), “Dangers and Potentialities of the Highly Mobile World: An Ethical Consideration”(2021) 등이 있다. ≪망상의 역설≫(2025), ≪다보스에서의 결별: 분석철학과 대륙철학의 갈림길≫(2022), ≪존재와 운동≫(2021), ≪인터넷의 철학≫(2015) 등 현상학과 대륙철학에 관한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열광에도 두려움에도 치우치지 않고, AI가 우리 삶에, 사회에, 세계에 무엇을 가져올지 고찰하는 것이 학문의 임무일 것이다. 이러한 고찰은 AI, 인공적 지성이 어떤 지성인지에 대한 이해를 요구한다. 그것이 어떤 지성인지에 따라 우리가 AI에 기대하고 예상할 수 있는 바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업은 또한 인간 지성이 어떤 지성인지 이해하는 작업과 분리될 수 없다. 현재까지 우리가 유일하게 이해하는 지성이 인간 지성인 한, AI가 어떤 지성인지 밝히는 작업은 우리의 지성에 비추어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AI의 지성과 인간 지성에 대한 철학적 반성 작업, ‘인공 이성 비판(critique of artificial reason)’이다.

_“AI에 대한 현상학적 반성” 중에서


본질적인 것의 식별은 문제를 푸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가령 배 하나로 사람과 사자를 강 건너편으로 옮기는 문제를 풀려 한다면, 여기서 배의 속도가 비본질적임을 알아야 한다. 반면 이동 시간을 고려해야 하는 다른 문제에서는 배의 속도가 본질적일 것이다. 이를 식별하지 못한다면 AI는 문제 풀이 과정에서 비본질적 요소들 사이에서 헤매게 된다. AI 설계자들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의 구별을 프로그램에 미리 탑재했다. 이로써 AI 프로그램은 해당 과제에서 본질적인 것에 집중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인간 지성의 핵심은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을 구별하는 능력 자체에 있다. 이 능력은 설계자들이 보유하고 컴퓨터는 갖지 못한 것으로 남겨졌다.

_“02 컴퓨터가 하지 못하는 것” 중에서


수많은 몰입적 경험을 통해 전문가는 상황 파악과 대처의 엄청나게 거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한다. 그러나 그는 이를 의식하지 않는다. 비유하자면 기량은 마치 그의 몸이 된 것 같다. 그는 팔과 다리를 움직이듯 자연스럽게 기량 있는 행위를 한다. 전문적인 운전자는 차와 도로의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대응한다. 이에 따라 그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적절하게 커브를 돌거나 멈출 수 있다. 프로 체스 선수들은 수 초 안에 행보를 할 때에도 실력 감소를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수준의 기량에서 행위는 더 이상 문제 풀이가 아니다. 전문가는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행위를 할 뿐이다.

_“08 기량”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