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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원서발췌 부바르와 페퀴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43018359
· 쪽수 : 215쪽
· 출판일 : 2026-02-2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43018359
· 쪽수 : 215쪽
· 출판일 : 2026-02-26
책 소개
플로베르는 이 소설에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백과사전’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농사가 실패한 원인을 찾다가 책에서 자신들의 문제점을 알고, 그때부터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부바르와 페퀴셰의 이야기에 당대의 수많은 사상과 학문이 섞임으로써 이야기가 사라지고 대신 책들이 등장하게 된다.
목차
1장
2장
3장 요약
4장 요약
5장 요약
6장
7장 요약
8장 요약
9장 요약
10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부바르는 햇빛을 가리느라고 손수건을 머리에 터번으로 묶고, 페퀴셰는 모자를 쓰고 주머니가 달린 커다란 앞치마를 둘렀는데, 전지가위와 목도리와 코담배가 주머니 안에서 돌아다녔다. 그들은 소매를 걷어 올린 채 나란히 밭을 갈고, 잡초를 뽑고, 잔가지를 치고, 할 일을 정하고, 식사는 될수록 빨리했지만, 커피는 전망을 즐기기 위해 포도나무 언덕에 가서 마셨다.
6월의 봉기가 일어났을 때, “급히 파리를 구하러 달려가자”는 데 모두 동의했다. 하지만 푸로는 면사무소를, 마레스코는 사무실을, 의사는 환자를, 지르발은 구조대를 떠날 수 없었다. 파베르주 씨는 셰르부르에 있고, 벨장브는 자리에 누워 있었다. “내게는 아무도 바라지 않는군, 할 수 없지!” 대장이 투덜거렸다. 부바르는 현명하게도 페퀴셰를 만류했다.
페퀴셰는 이따금 주머니에서 개론서를 꺼내 첫 장에 그려진 정원사와 같은 자세로 삽을 옆에 두고 서서 책을 읽곤 했다. 이런 닮은 모습에 그는 아주 뿌듯했다. 저자를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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