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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원서발췌 부바르와 페퀴셰

[큰글자책] 원서발췌 부바르와 페퀴셰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은이), 김계선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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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원서발췌 부바르와 페퀴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원서발췌 부바르와 페퀴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43018359
· 쪽수 : 215쪽
· 출판일 : 2026-02-26

책 소개

플로베르는 이 소설에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백과사전’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농사가 실패한 원인을 찾다가 책에서 자신들의 문제점을 알고, 그때부터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부바르와 페퀴셰의 이야기에 당대의 수많은 사상과 학문이 섞임으로써 이야기가 사라지고 대신 책들이 등장하게 된다.

목차

1장
2장
3장 요약
4장 요약
5장 요약
6장
7장 요약
8장 요약
9장 요약
10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1년에 부친이 수석 외과의로 있던 루앙 시립 병원에서 태어나, 병원 부속 건물에서 가족과 21년을 살았다. 죽음과 광기의 정서가 깊게 드리운 「분노와 무력」, 「정념과 정절」 등을 습작하며 청소년기를 보내고, 파리의 법과 대학에서 공부를 시작했으나 1844년 측두엽 뇌전증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크루아세에 칩거하며 글쓰기에 전념했다. 브르타뉴 여행기 『들로 모래펄로』(1847)를 썼다. 심상 의학 소설 『성 앙투안느의 유혹』(1849), 『마담 보바리』(1857), 『살람보』(1862), 이 세 작품에서 소멸과 신경증의 문제를 깊이 다루었다. 1848년 혁명 세대를 다룬 『감정 교육』(1869), 희곡 소설 『성 앙투안느의 유혹』(제3판:1872), 단편집 『세 이야기』(1876) 등을 발표했다. 두 필경사 이야기 『부바르와 페퀴셰』를 집필하던 중 1880년 뇌출혈로 사망했다. 유고작 2부에 들어갈 『통념 사전』을 남겼다. 1856년 『르뷔 드 파리』에 6회에 걸쳐 연재한 『마담 보바리』는 12월 말 〈미풍양속과 종교에 위해를 가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다. 1857년 1월 법정에서 검사 피나르는 사실주의적 회화 묘사 기법, 관능적 색채, 여주인공의 선정적 아름다움, 신성한 종교에 세속의 쾌락을 섞는 방식 등에 주목하였다. 이 소송 사건은 같은 해 보들레르의 『악의 꽃』 소송과 함께 현대 소설과 현대 시의 출현을 알린 최고의 문학 스캔들로 세계문학사에 기록되었다. 지방 농촌 마을의 일상과 비열한 현실 한가운데에서 상상력과 에너지, 유혹과 지배의 욕구를 품은 양성적 여성, 엠마 보바리가 그려 낸 저 너머를 좇는 환상의 이야기는 〈인간의 마음 해부〉라는 19세기 정신 과학 연구에 도전한 결과물이다.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환상, 마음의 균열을 예리한 문체로 파고들며, 현대 소설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사실주의 문학의 걸작이자 영원한 고전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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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플로베르를 연구하여 〈플로베르와 공간〉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 앙투안의 유혹, 혹은 글쓰기의 유혹〉을 비롯하여 플로베르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 《프랑스 문화의 이해》(공저)가 있고, 역서로 《부바르와 페퀴셰》, 《살람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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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바르는 햇빛을 가리느라고 손수건을 머리에 터번으로 묶고, 페퀴셰는 모자를 쓰고 주머니가 달린 커다란 앞치마를 둘렀는데, 전지가위와 목도리와 코담배가 주머니 안에서 돌아다녔다. 그들은 소매를 걷어 올린 채 나란히 밭을 갈고, 잡초를 뽑고, 잔가지를 치고, 할 일을 정하고, 식사는 될수록 빨리했지만, 커피는 전망을 즐기기 위해 포도나무 언덕에 가서 마셨다.


6월의 봉기가 일어났을 때, “급히 파리를 구하러 달려가자”는 데 모두 동의했다. 하지만 푸로는 면사무소를, 마레스코는 사무실을, 의사는 환자를, 지르발은 구조대를 떠날 수 없었다. 파베르주 씨는 셰르부르에 있고, 벨장브는 자리에 누워 있었다. “내게는 아무도 바라지 않는군, 할 수 없지!” 대장이 투덜거렸다. 부바르는 현명하게도 페퀴셰를 만류했다.


페퀴셰는 이따금 주머니에서 개론서를 꺼내 첫 장에 그려진 정원사와 같은 자세로 삽을 옆에 두고 서서 책을 읽곤 했다. 이런 닮은 모습에 그는 아주 뿌듯했다. 저자를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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