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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28938
· 쪽수 : 126쪽
· 출판일 : 2026-07-07
책 소개
목차
신기술의 도입과 성과는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
01 일반목적기술과 생산성 역설
02 AI 도입의 측정
03 상보성의 경제학
04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05 조직 역량과 디지털 전환
06 AI 도입의 결정 요인
07 AI 도입이 경쟁에 미치는 영향
08 AI 도입과 혁신 성과
09 경쟁과 혁신의 관계
10 정책적 대응 및 기업 전략을 위한 시사점
책속에서
생산성 역설에 대한 이론적 틀은 현재의 AI 확산 현황을 해석하는 데도 유효하다. 현재 기업의 AI 도입률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입 기업 내에서 AI의 활용이 체계적으로 정착되고 조직 전체로 확산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더구나 AI는 이전의 IT 기술보다 더 큰 폭의 조직적 변화를 요구할 수 있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즉,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과 관리의 체계, 의사 결정 과정의 재설계, 인력 구성의 변화가 필수적이며, 이러한 보완적 조건이 갖추어지기까지의 조정 비용(adjustment cost)은 상당할 수 있다. 현시점에서 AI의 생산성 효과를 속단하는 것은 이르며, 어떤 조건하에서, 어떤 기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AI의 생산성 효과가 실현되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01_“일반목적기술과 생산성 역설” 중에서
상보성 이론이 AI 시대에 갖는 함의는 명확하다. AI 도입은 기술을 ‘사는’ 행위가 아니라 기업 시스템 전체를 재편하는 과정이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인프라, 데이터에 기반하여 의사 결정을 내리는 조직 문화,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적 자본, 그리고 이 모든 요소를 조율하는 경영진의 전략이 함께 갖추어져야 AI 도입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진다. 상보성이 높은 활동들 중 하나만 빠져도 전체 시스템의 성과는 크게 저하될 수 있으며, 이것이 동일한 AI 기술을 도입하고도 기업 간에 성과 격차가 발생하는 핵심 원인이다.
-03_“상보성의 경제학” 중에서
종합하면, AI 도입의 결정 요인은 기업의 규모, IT 투자 수준, 데이터 활용 역량, 산업 및 지역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상보성의 이론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AI 도입이 단일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조건이 동시에 갖추어져야 함을 실증적으로 확인시켜 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발견은 AI 확산 정책이 단순한 기술 보급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 기업의 AI 도입 결정은 종합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에 따르는 것이며 산업과 지역 등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06_“AI 도입의 결정 요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