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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29553
· 쪽수 : 143쪽
· 출판일 : 2026-07-03
책 소개
목차
경험, 인간 능력의 원천
01 경험의 분기 구조
02 비교지능론
03 공유지능
04 경험지능의 효용가치
05 경험지능의 엔진
06 경험자산의 리엔지니어링과 설계
07 경험지능과 도메인 리얼리즘
08 경험지능의 개발
09 경험지능과 리더십
10 경험지능과 존재감
저자소개
책속에서
앞에서 우리는 ‘기술-인간-성과’ 사이의 역설적 삼각관계를 살펴보았다. 여기서 제기된 문제는 기술 발전이 인간의 질적 경험을 앗아간다는 것이 아니었다. 그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인간이 기술에 맡기지 말아야 할 질적 경험까지 양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질적 경험을 다시 정의해보는 것이 필요해졌다. 질적 경험이란 무엇일까? 질적 경험이란 인간이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되는 경험을 말한다. 인간의 에너지를 단지 소모시키는 경험이 아니라는 것인데, 경험 이후의 내가 경험 이전의 나보다 성장하도록 만드는 그런 경험이 질적 경험이다.
-01_“경험의 분기 구조” 중에서
공유지능은 이미 현실이 되어가고 있고, 구조적인 문제들은 지금이라도 수정하지 않으면 점점 더 커질 것이다. AI의 성능이 빠르게 향상됨에 따라서 AI가 보고한 내용과 분석한 대안에 대한 검토는 점점 시간이 짧아지고, 언젠가는 생략될 위험마저 있다. 그러한 맥락에서 공유지능의 구성 원칙은 AX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 되어야 한다.
-03_“공유지능” 중에서
경험의 자구적 의미는 ‘지난(지날 經)’ 시험(驗)이다. 과거 시제이므로, 미리 도모한다는 뜻의 설계(設計) 즉 미래 시제에 쓸 수 없어 보인다. 그러나 경험지능의 문법은 다르다. 지난 경험이 지능이 되는 원리는 그 시간을 단지 경과했기 때문이 아니라,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심리학의 창시자라 할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는 이를 ‘경험이 남긴 흔적’이라 개념화했다. 경험을 설계하려면 우리는 미래의 경험 건축에 과거의 경험이 남긴 재료를 써야 하는데, 개념적으로는 시제의 불일치다. 그러나 경험이라는 개념적 건축의 빌딩 블록은 (지난 경험이 남긴 흔적인) 의미(meaning)이지 경험한 시간의 양이 아니다. 따라서 지나간 경험과 설계할 경험의 공통분모를 미닝(meaning)으로, 의미화의 최소 단위를 미닝 블록(meaning block)이라 개념화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 미닝 블록으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의미의 집짓기’다.
-06_“경험자산의 리엔지니어링과 설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