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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POD] 바그다드의 짐꾼과 세 여인 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중동/튀르키예소설
· ISBN : 9791155040126
· 쪽수 : 25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중동/튀르키예소설
· ISBN : 9791155040126
· 쪽수 : 256쪽
책 소개
이슬람 문학을 대표하는 <천일야화>가 큰글 도서로 재탄생했다. 도서출판 큰글은 저시력자와 어르신들을 위한 '양서 리타이징 사업'의 일환으로 <큰글 천일야화>를 출간했다.
목차
1부. 바그다드의 짐꾼과 세 여인 / 7
첫째 애꾸눈 중의 이야기 / 62
둘째 애꾸눈 중의 이야기 / 83
시기한 사나이와 시기 받은 사나이 / 106
셋째 애꾸눈 중의 이야기 / 149
여주인 이야기 / 202
문지기 여자의 이야기 / 229
책속에서
이렇게 그들은 흥청망청 치태痴態를 부렸다. 그러다가 문지기 여자가 일어나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벌거숭이 알몸이 되었다. 그리고는 속옷 대신 머리털을 몸에 늘어뜨리고는 수욕장으로 풍덩 뛰어들었다. 그리고 장난을 치며 오리처럼 맥질을 하면서 이리저리 헤엄쳐 다녔다. 입에다 물을 머금고는 짐꾼에게 뿜기도 하고 자기 손발과 가슴, 사타구니와 배꼽 언저리를 씻기도 했다. 그러다 여자는 못에서 나와 짐꾼의 무릎에 몸을 던지고 자기의 째진 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보셔요. 서방님, 그리운 양반. 이것을 뭐라고 하죠?”
“옥문玉門이라 하죠.”
“오호호, 그런 말을 입에 담다니 부끄럽지도 않아요?” 하면서 사내 목덜미를 움켜잡고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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