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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생각들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생각들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18가지 통념)

오승현 (지은이)
낮은산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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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생각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생각들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18가지 통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5525051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5-11-30

책 소개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18가지 통념을 추려 이것들이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추적하는 한편, 통념을 거꾸로 생각했을 때 우리 사회에 어떤 가능성이 열리는지 탐색한 책이다. 우리 삶과 이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성찰의 바탕을 제공한다.

목차

머리말 이상한 나라에서 생각한다는 것

01 호주머니가 두둑하면 행복해질 거라는 생각
- 벌면 벌수록 호주머니가 비는 이상한 역설

02 개천에서도 용 난다는 생각
- 부와 계급은 어떻게 대물림되는가

03 이기심이 우리를 구원할 거라는 생각
- 탐욕이 불러온 비극과 신자유주의의 몰락

04 물질에 대한 욕구는 무한하다는 생각
- 희소성을 향한 욕망

05 능력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생각
- 성공의 조건과 운의 분배

06 GDP가 늘어나면 우리 삶도 나아질 거라는 생각
- ‘총합’과 ‘평균’이 말해 주지 않는 것들

07 대기업이 잘되면 모두에게 좋을 거라는 생각
- 배부른 주인공, 배고픈 들러리

08 나는 노동자가 아니라는 생각
- 우리는 왜 노동자에게 부정적일까

09 청년 실업은 청년들만의 문제라는 생각
- 십장생, 이태백, 삼팔선의 현실

10 경제적 보상만이 인간을 움직인다는 생각
- 시장 규칙을 배반하는 공짜의 가치

11 우호적 협력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
- 돈보다 사람이 먼저인 협동조합

12 기업은 자본주의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는 생각
- 잘나가는 1명보다 99명을 위한 사회적 기업

13 ‘견제’와 ‘감시’는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거라는 생각
-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사회책임투자

14 규제가 없어야 경제가 성장할 거라는 생각
- 규제 완화가 일으키는 문제들

15 시장 경제만이 답이라는 생각
- 나눔과 공유로 이루어지는 선물 경제

16 개인의 불행은 오직 개인의 몫이라는 생각
- 복지가 필요한 까닭

17 우리는 복지국가가 될 수 없을 거라는 생각
- 복지에 대한 오해

18 정치는 우리 삶의 질을 높이지 못할 거라는 생각
- 나의 삶과 정치의 관계

저자소개

오승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 교양을 쉽게 전달하는 책을 쓰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계는 왜 끝없이 싸울까?》, 《선을 넘는 세계사》, 《인공 지능 판사는 공정할까?》, 《이토록 불편한 쇼핑》 등을 썼고, 청소년 도서로 《오늘 몇 번의 동의를 구했나요?》, 《인공 지능 쫌 아는 10대》, 《생각의 주인은 나》 등이 있습니다. 《생각의 주인은 나》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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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 재산은 미국에서 살았다는 사실과 운 좋은 유전자 그리고 복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저와 제 자녀는 제가 ‘자궁 속 복권’이라고 부르는 행운의 당첨자였습니다. 우선 제가 출생한 1930년에 미국에서 태어날 확률은 (당시 세계 인구 대비 미국 인구로 보자면) 30대 1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백인 남성으로 태어난 것 역시 당시 많은 미국인이 직면한 높은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요인이었습니다. 미국의 시장 경제 체제에 속한 것도 제 운을 더했습니다. 저는 전투에서 타인의 목숨을 구한 사람에게는 훈장을 수여하고 훌륭한 교사에게는 학부모가 감사 편지로 보답하지만, 적정가를 벗어난 증권 가격을 파악할 줄 아는 사람에게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이득을 안겨 주는 경제 체제에서 생활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운의 분배는 매우 임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돈이 많다는 워렌 버핏이 한 말이야.
우리는 동등하게 경쟁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착각일 뿐이야. 동등한 경쟁 같은 건 없어. 이 세상 어떤 경쟁도 동등할 수 없지. 가진 지능과 재능이 다르고, 부모가 다르고, 받은 교육이 다른데, 어떻게 동등할 수가 있겠어.


결국 파업을 통해 누군가의 노동 조건이 나아지면 모두에게 좋은 일이야. 반면에 다른 노동자들이 파업할 때 늘어놓았던 불평은 돌고 돌아 언젠가 나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크게 보고 또 멀리 봐야 해. 사회 정의를 위해 교회의 책임과 적극적인 참여를 역설했던 신학자 마르틴 니묄러는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겼어. 이 시는 우리가 왜 연대하며 살아야 하는지 깨닫게 하지.

그들(나치)이 처음 공산주의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기에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에

그들이 유대인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그들이 내게 왔을 때,
그때는 더 이상 나를 위해 말해 줄 이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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