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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91155311578
· 쪽수 : 295쪽
· 출판일 : 2025-10-1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옥수수 두 자루와 노동조합
고요한 노동자 가슴에 돌 던지는
노동자 도시로 떠난 시골 청년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
은밀하고 수상하게, “노동조합 할래?”
회사가 강요하는 질서
노조를 하는 이유
‘단결투쟁’ 머리띠 맬 때
138 더하기 1
오랜 싸움을 준비하다
내가 하는 싸움이 역사가 될 때
덩치를 키우는 연대
살과 뼈를 태우는 27일
6년 만에 받은 협상안
진짜 사장을 찾아서
검찰 사물함에 불법 파견 증거물이 가득해도
6년이 아니라 60년도 싸워 주마
징벌 조끼 벗고 금속노조 조끼 입고
연대가 바꾸는 삶
“나는 센 자본이 좋더라고”
‘아사히지회’를 쓰다
나가는 글 한 청년 노동자가 인생을 걸어야 할 만큼 거대한 이야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영민은 공장을 바라보면서 기억을 더듬었다. 공장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한 아주 짧은 시간을 들려줬다. 고작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노동자들이 공장을 나서는 활기찬 모습과 공장 앞에서 집회하는 당당한 모습은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공장을 향하는 눈빛에는 고통도 슬픔도 후회도 없었다. 뿌듯하고 자신만만한 기운이 느껴졌다. 해방감이었다.
“길에서 콜이 찍히기를 기다리면서 ‘노동조합 만들려고 이 짓을 해야 하나’ 하고 수백 번도 더 생각한 것 같아요. 그래도 결론은 노조가 중독성이 굉장히 강하다는 거였죠. 금강화섬에 있을 때 조합원들이랑 싸운 순간을 잊을 수 없어요. 싸워서 쟁취하는 성취감을 느낄 때 짜릿함, 세상을 바꿔 보겠다는 열정, 노동조합이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