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찮은 취향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5352137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0-03-1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5352137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0-03-10
책 소개
어느 그래픽 디자이너가 자신이 모은 물건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아카이브 북이자 에세이 책이다. 잡지를 만드는 사람만이 풀어낼 수 있는, 각 물건에 얽힌 소박한 감정들을 담백하게 펼쳐 보인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물건이란 참 신기해서, 시간이 흘러 사람에 대한 기억은 희미해지지만 이렇게 누군가에게 받은 물건을 보면 그 사람을 다시 기억하게 되는 힘을 가진 듯하다. <윌리엄스 면도용 비누> 중에서
외국 여행 중에 슈퍼마켓 구경보다 재미난 게 또 있을까? 특히 런던은 유럽의 여러 나라 중에서도 슈퍼마켓 구경하는 재미가 제일 쏠쏠한 도시가 아닐까 싶다. 테스코, 세인스버리, 마크스 앤 스펜서 푸드는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거리에서 마주치게 되지만, 웨이트로즈는 매장이 많지 않아서 시간을 내어 한 번쯤 들러 볼 만한 곳이다. 물과 빵, 성냥 하나와 접시 한 개를 사서 넣어 온 비닐봉지는 접시보다 더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웨이트로즈의 비닐봉지> 중에서
『지큐』 같은 라이선스 잡지는 정해진 페이지와 발행 부수가 일반적인 정기 간행물에 비해 많으므로 특별한 종이를 사용하거나 후가공 작업을 하게 되면 제약이 많아진다. 제작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도 비용 때문에 무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래서 남들이 볼 때는 그저 종이처럼 보여도 특별한 공임이 들어간 인쇄물을 만나면, 나 역시 소량이라도 가끔은 질 좋은 종이에 후가공이 가능한 것들을 만들고 싶다. <지.에프 스미스의 안내서>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