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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91155427200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시작하며] 기억력은 최고의 경쟁력이다!
01 기억력은 최고의 비즈니스 자산이다
스마트폰과 구글의 시대에 암기력이 필요한 이유
기억력이 좋은 사람은 평판도 좋다
02 슈퍼 파워 암기법, 나도 정말 가능할까?
이야기는 힘이 세다! 이야기 기법
내 몸만큼 강력한 암기 도구는 없다! 신체 기법
순서로 기억을 정복하는 일대일 대응 기법
기억을 장소에 확실히 잡아두는 여정법
03 인맥 쌓기도 암기력이 좌우한다
첫 만남에 강한 사람이 되는 4단계 암기 법칙
한 번 외운 이름은 절대 잊지 않는 5초 연상법
04 발표의 신으로 거듭나는 법
키케로의 황금 혀를 훔쳐라!
대본 없이 멋지게 프레젠테이션을 해보자!
05 누구보다 정확하게 숫자 암기하기
문과생도 자신 있게 숫자 외우기! 문자 발음 암기법
전화번호와 코스닥지수도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
06 공부에도 암기력이 답이다
공부 능률을 200% 올려주는 상징 이미지
상식이 많은 사람은 어떤 자리에서든 대화를 주도한다
직장에서 인정받고 싶다면 숫자를 외워라
07 고객의 언어로 말하라
하루에 외국어 단어 100개를 외우는 법
외국 출장에서 고객들에게 신뢰받으려면?
08 암기 천재는 쉴 때도 남다르다
트럼프카드 52장을 한눈에 외울 수 있다면?
암기력은 결국 이미지가 결정한다
09 마지막 조언
오래 기억하고 싶다면 ‘오색찬란한 바나나’를 떠올려라
완벽한 암기를 위한 복습법
[부록] 암기 천재로 거듭나는 마지막 관문
자신을 끊임없이 테스트하라
-이야기 기법, 여정법, 이름 암기법, 문자 발음 암기법
[옮긴이 후기] 정보를 능동적으로 통제하는 사람의 힘
리뷰
책속에서
지난 10년간 필자는 기억력을 겨루는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 가지 과제를 수행했다. 2분 안에 무작위로 섞은 카드 한 벌의 순서 외우기, 5분 안에 무작위로 생성한 100자리 숫자를 외우고 이를 역순으로 말하기, 200명이 넘는 관객의 이름을 현장에서 한 번 듣고 외우기, 1875년부터 현재까지의 한 경마 대회 결과 외우기, 미국 국회의원 535명 전원의 이름, 지역구, 정당, 소속되었던 정부위원회 등 정보 외우기 등이 기억에 남는다. 2008년 미국 기억력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필자의 뇌가 보통 사람과 다르거나 ‘특별한’ 것은 아니다. 필자는 이를 ‘슈퍼 파워 암기법’ 덕분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당신 역시 놀라운 기억력을 가질 수 있으며, 이 기억력 덕에 사회생활은 물론 인생 전체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 ‘시작하며’ 中
당신은 한 중견기업의 임원이다. 오랫동안 준비한 상품을 출시하며 두 마케팅 기업 중 어느 곳에 광고를 맡겨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이 상품의 성공 여부에 당신의 승진은 물론 회사의 운명까지 달려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어떤 곳에 사업을 의뢰할지가 결정된다.
‘㈜노트러브’의 대표가 먼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그는 회의실 스크린에 슬라이드를 띄우고 내용을 한 줄씩 읽더니, 다음 슬라이드로 넘어가서도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프레젠테이션 내내 화면에 뜬 내용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전부다. 화려한 이미지와 복잡한 그래프도 임원진이 졸음에 빠지는 것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그는 특히 숫자에 약한 모양인지 수치를 물어보면 대답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린다. 노트러브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나자, 임원들은 스스로 자료를 읽는 것이 나았겠다고 앞다투어 불평한다.
다음날, 두 번째 회사 ‘㈜메모리아’가 프레젠테이션을 할 차례다. 메모리아의 대표는 프레젠테이션을 전부 외워서 슬라이드나 준비한 자료를 보지 않고 발표를 진행한다. 고객 회사의 기본 정보, 현재 겪는 어려움, 그리고 메모리아가 어떻게 마케팅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 막힘없이 지식이 흘러나온다.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메모를 보는 대신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진행한 프레젠테이션 덕분에 임원진들은 발표에 집중했으며, 메모리아의 전문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사실 두 업체의 광고 마케팅 계획과 예산안은 비슷했다. 그럼에도 이제 그들이 노트러브에 일을 맡길 가망은 거의 없다.
- ‘01 기억력은 최고의 비즈니스 자산이다’ 中
가장 먼저 소개받는 즉시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며 악수한다. ‘김영수’라는 사람을 소개받았다면 “만나서 반가워요, 영수 씨”라고 인사하는 것이다. “김영수 씨,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와 같이 이름을 먼저 불러도 좋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악수하면서 상대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서라도 소개받을 때 이름에 집중하게 된다. 대화 초반에 간단한 질문을 하면서 이름을 불러보는 것도 좋다. 입 근육을 움직여 이름을 실제로 발음해보면 기억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된다. “그럼 영수 씨, 민희 씨랑은 어떻게 만나셨어요?”와 같은 식이다. 대화를 시작할 때 이름을 부르며 간단하게 ‘하나’만 질문하기를 추천한다. 대화 내내 이름을 반복적으로 부르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며, 실제로 효과도 없다. 한 번만 제대로 이름을 부르며 질문해도, 상대방의 이름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지 않고 기억하기에 충분하다. 매 질문마다 이름을 붙이는 것은 상대방이 듣기에 매우 어색할 뿐이다.
- ‘03 인맥 쌓기도 암기력이 좌우한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