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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55505052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2-08-10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서곡
말
<제1부 혜시와 장자의 대화>
물고기의 즐거움
원숭이와 저공
말
<제2부 무하공과 맹랑자의 대화 1>
시간과 공간
말의 의미와 사실성
나이
<제3부 무하공과 맹랑자의 대화 2>
우주의 그림과 시ㆍ공간
우주의 근원
너무 큰 수렁
―블랙홀과 무―
<제4부 동물의 대화>
기와 현과 뱀과 바람 그리고 눈과 마음
오리와 학의 대화
하루살이와 거북이의 대화
하루살이와 모기의 대화
<부록>
테레사 수녀와 하나님 그리고 철학하는 사람과 진리
―하나님과 진리―
고대 동양 철인들이 생각한 우주론
―동양 우주론과 블랙홀―
한국사상과 풍류
―노래와 춤―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비를 분명히 하려는 공자 같은 용기는 우리에게 없단 말이네. 그것이야말로 얼마나 다행한 일이겠는가?”
― ‘명확한 결론’ 중에서
“물리학의 과제를 철학의 과제로, 철학의 과제를 물리학의 과제로 생각하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일지 모르겠군. 그러나 블랙홀에서 우주의 소멸과 함께 시간의 끝을 말하고 빅뱅이론에서 우주의 탄생과 시간의 시작을 말함으로써 우주의 탄생과 소멸을 설명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는 우주론은 동양 철인들이 무로써 전개하는 우주론과 실질적 관계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함께 생각해볼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네. 특히 시간의 시작과 끝을 우주의 탄생과 종말로써 함께 문제 삼으면서 특이점을 말하고 있는 것은 동양 우주론에서 실상과 물상을, 그리고 시ㆍ공간의 소멸과 시작을 무에서 말할 수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는 것이네. 특이점도 일(一)과 함께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네.”
― ‘너무 큰 수렁―블랙홀과 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