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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상징으로서의 인용음악

문화 상징으로서의 인용음악

(현대음악에 나타난 상호텍스트성 미학)

오희숙 (지은이)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22-07-31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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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상징으로서의 인용음악

책 정보

· 제목 : 문화 상징으로서의 인용음악 (현대음악에 나타난 상호텍스트성 미학)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론/음악사
· ISBN : 9791155505076
· 쪽수 : 500쪽

책 소개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로 이어지는 시기의 인용음악들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이들의 미학적 성취를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의 관점에서 분석해낸 결과다. 옛 악곡과 새로운 창작곡 사이에서 형성되는 음악적 관계성의 미학에 대한 학술적 탐사인 셈이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제1부 이론적ㆍ미학적 논의>

제1장 문학에 나타난 ‘상호텍스트성’의 이해
제2장 음악적 ‘인용’의 개념과 역사
제3장 인용음악과 포스트모더니즘 미학
제4장 상호텍스트성의 음악적 적용

<제2부 예술가의 자의식과 역사에 대한 성찰
: 서양 현대음악에 나타난 인용음악>


제1장 오마주와 자기회상
: 쿠르탁의 《야테콕》(1973-2010)과 《짧은 성무일과 현악4중주 op. 28》(1989)
제2장 유럽 오페라 역사에 대한 성찰
: 케이지의 《유로페라 1 & 2》(1985-1987)
제3장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통해 나타난 양식적 다원주의
: 슈니트케의 《교향곡》(1974-1983)과 《현악4중주 제3번》(1983)
제4장 신비주의와 베트남전쟁
: 크럼의 《검은 천사》(1970)
제5장 말러 그리고 ‘물’과 ‘죽음’의 세계
: 베리오의 《신포니아》(1968)
제6장 『황야의 이리』와 아르스 콤비나토리아
: 록버그의 《마술극장을 위한 음악》(1967)
제7장 음악으로 세계 통합하기
: 슈톡하우젠의 《텔레뮤직》(1966)과 《국가》(1966/67)
제8장 인용으로 구현한 ‘공 모양의 시간’과 ‘풍자의 세계’
: 침머만의 《위비왕의 저녁식사를 위한 음악》(1968)
제9장 전통의 패러디와 비개성의 미학
: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1920/1949)
제10장 선구자 1—미국적 정체성과 다원주의
: 아이브스
제11장 선구자 2—다원주의 세계로의 첫걸음
: 말러

<제3부 한국적 정체성과 서양 예술문화 사이에서
: 한국의 현대음악에 나타난 인용음악>


제1장 전체주의의 소환과 학창시절의 추억
: 김택수의 《국민학교 판타지》(2018)
제2장 실존에 대해 다시 질문하기
: 이경미의 첼로를 위한 《‘대답 없는 질문’에 대한 질문》(2018)
제3장 풍자와 패러디로 구현된 피아노 음악 박물관
: 신지수의 《정신분열적 토카타》(2014)
제4장 아리랑의 상호텍스트성
: 이인식의 《정선 아라리》(2011)과 《서울아리랑 랩소디》(2011)
제5장 역사의 저장과 기억
: 정태봉의 《경복궁》(2010)과 《영산강》(2011)
제6장 모차르트를 통한 신앙 고백
: 이신우의 《바이올린 판타지 제2번 ‘라우다테 도미눔’》(2006)
제7장 창호문과 베토벤
: 이돈응의 인터랙티브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헤이리 프로젝트》(2006)
제8장 동학혁명과 미래의 꿈
: 이혜성의 《바이올린 협주곡 ‘새야새야‘》(2003)
제9장 선구자 1
: 나운영의 《교향곡 제1번 ‘한국전쟁’》(1958)
제10장 선구자 2
: 김성태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프리치오》(1944)

에필로그
주ㆍ참고문헌ㆍ찾아보기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저자소개

오희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음악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음악미학연구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음악미학과 현대음악을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 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첨단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디지털 현대음악과 AI 음악을 포스트휴머니즘 미학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문화상징으로서의 인용음악』(2022), 『음악이 멈춘 순간 진짜 음악이 시작된다』(2021), 『상호문화성으로 보는 한국의 현대음악』(2020), 『작곡으로 보는 한국현대음악사』(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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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술은 과거에 없었던 것을 원한다. 그러나 현재의 모든 예술은 과거에 다 있었다.” — 아도르노
― ‘에피그라프’ 중에서


음악은 소리 예술이지만, 소리 이면에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다. “예술작품은 기본적으로 다의적인 메시지로서, 단 하나의 시니피앙(의미의 담지자) 속에 담겨진 다수의 시니피에(의미)”라는 움베르토 에코의 주장도 이러한 맥락에서 음악에 적용된다. ‘음악적 상호텍스트성’의 미학은 바로 이 점에 주목하여 음악을 해석하는 하나의 시각이다.
이 책은 ‘인용’을 중심으로 음악적 상호텍스트성의 이론과 미학을 탐구하면서, 개별 작품들에 내포된 미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분석해낸 결과물이다. 물론 음악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중심에 두고 그 내적 차원에 주목하는 ‘절대음악’의 미학은 중요하다. 이를 통해 음악이 품은 고유한 세계가 순수하게 부각될 수 있다. 그렇지만 상호텍스트성의 관점에서 음악을 들여다보면, 음악이 담아낼 수 있는 세계는 무한히 넓어진다. ‘인용음악’의 매력과 저력이 바로 여기에 있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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