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시론
· ISBN : 9791155506110
· 쪽수 : 70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일러두기
제1장 고려 시화사
제1절 사라진 첫 시화, 정서의 『과정잡서』
제2절 전편시화專編詩話의 첫걸음 『파한집』
1. 저자와 편찬 동기
2. 편찬 시기와 간행과정
3. 『파한집』의 비평과 특징
4. 『파한집』의 영향
제3절 본격 비평의 시작, 최자의 『보한집』
1. 저자와 편찬 동기
2. 간행과정과 판본
3. 『보한집』의 비평과 특징
4. 『보한집』의 영향
제4절 필기시화筆記詩話의 모범, 이제현의 『역옹패설』
제5절 각훈의 『시평』과 이규보의 『백운소설』
제2장 조선 전기 시화사
제1절 조선 시화의 근간, 서거정의 『동인시화』
1. 저자와 편찬 동기
2. 간행과 판본
3. 순수한 통시적 비평서
4. 다양한 비평 시각의 적용
5. 수사와 표현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시화
제2절 해학적 시화 『용재총화』와 『청파극담』
제3절 성정을 중시한 조위, 조신, 남효온의 시화
1. 강서시파 작법을 존중한 조위의 『매계총화』
2. 신진사류의 시화, 조신의 『소문쇄록』
3. 방외인을 다룬 남효온의 『추강냉화』
제4절 16세기 전기 문인의 시화
제5절 성률론聲律論을 논한 윤춘년의 시론서
제3장 조선 중기 시화사
제1절 16세기 후기 시화사
1. 사림파 시학을 전개한 어숙권의 『패관잡기』
2. 16세기의 현장 비평, 권응인의 『송계만록』
3. 선조대 보수적 문인의 필기 시화
4. 간결하고 진솔한 시평서, 이제신의 『청강시화』
5. 명나라 당대 문학을 소개한 윤근수의 『월정만록』
제2절 17세기 전기 시화사
1. 전란으로 잃은 시학 문헌을 수집한 곽열의 『서포일록』
2. 고전적 시문을 고증한 차천로의 『오산설림초고』
3. 유몽인의 『어우야담』과 일화 위주의 시화
4.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화, 이수광의 『지봉유설』
5. 허균과 양경우의 심미비평
6. 조선 중기 문장 4대가의 창작론 시화
7. 시화 총서의 시초 『총화』와 이재영의 『예원시화』
제3절 17세기 후기 시화사
1. 심미안을 중시한 김득신의 『종남총지』와 시화 3종
2. 역대 시평을 집대성한 홍만종의 시화 3부작
3. 남용익의 심미비평서 『호곡만필』
4. 김만중 『서포만필』의 복고주의와 비판주의 _256
5. 풍천임씨 가문의 시화 저술
제4장 조선 후기 시화사
제1절 18세기 전기 시화사
1. 홍만종과 홍중인의 시화 총서 편찬
2. 시문 창작의 혁신을 선도한 김창협의 『농암잡지』
3. 김창협의 시론을 계승한 시화
4. 남학명 부자의 논쟁적 시화 『회은잡설』과 『사시자』
5. 이웅징과 강박 등 남인의 시화
6. 함경도 문인의 지방 시화 『서경시화』와 『기도시화』
제2절 18세기 후기 시화사
1. 시작법을 설명한 시화
2. 고증과 분석의 시화 이익의 『성호사설』
3. 북학파 문인의 고증적 시화와 정조의 『일득록』
4. 정밀한 비평가 이덕무의 시화 3종
5. 이엽의 메타비평 시화 『시림쇄언』
6. 노론계 문인의 시화 5종
7. 윤행임의 여항인 시화 『방시한집』
8. 남인 소북계 문인의 시화 8종
9. 역대 시화 초록집 조덕상의 『저호수록』
제3절 19세기 전기 시화사
1. 역대 시화를 종합한 선집과 총서의 편찬
2. 남희채의 박물학적 시화 『구간시화』
3. 남인계 문인의 시화 5종
4. 지방 문인의 시화 『칠계창수록』과 여항인의 시화초록 『자산차록초』
5. 성해응과 이원순 부자의 엄밀한 시평
6. 홍석주ㆍ홍길주 형제의 시론서 『학강산필』과 『수여삼필』
7. 시경론詩境論을 펼친 박영보의 『녹범시화』와 『연총록』
제4절 19세기 후기 시화사
1. 이규경의 시료론詩料論과 고증적 시화 『시가점등』
2. 김정희ㆍ조희룡의 고답적 시론과 시화
3. 김좌균의 시화 총집 『송간이록』 <동아>
4. 통속적 시화 2종, 『고금시화』와 『청구시화』
5. 19세기 명가를 논한 이유원의 『임하필기』
6. 중국 시화를 초록한 시화 선집
7. 조선 말기 감식안의 정점 이건창의 『영재시화』
제5장 현대 시화사
제1절 대한제국기 시화사
1. 근대 한시단을 조명한 정만조의 『용등시화』
2. 현대 시화의 개척자 신채호의 『천희당시화』
제2절 일제강점기 시화사
1. 전통 유학자 김택영과 유인식 등의 시화
2. 신문에 장기간 연재한 안택중의 『동시총화』
3. 잡지와 신문에 연재한 최영년의 시화
4. 여성과 조선사에 주목한 김원근의 시화
5. 이승규의 『계원담총』과 기타 시화
6. 신문과 잡지에 연재된 시화 몇 종, 홍명희와 최익한 등
7. 박한영의 치밀한 시론서 『석림수필』
제3절 대한민국 시화사
1. 이가원의 한문 시화 『옥류산장시화』
2. 현대 시화의 변화와 실험
주ㆍ참고문헌ㆍ찾아보기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총서 ‘知의회랑’ 총목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고려 문단에 처음 등장한 시화는 이인로의 『파한집』이다. 한국 시화의 첫 작품이다. 시화의 범위를 넘어 필기의 첫 번째 저술이기도 하다. 한국문학사에서 깨지지 않는 오랜 상식이다. 다만 전해지지 않는 저술까지 포함한다면 사정은 달라진다. 학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잡서』를 시화와 필기의 첫 저술로 보아야 한다.
― ‘제1장 고려 시화사’ 중에서
『역옹패설』 이후 130여 년 만에 서거정이 『동인시화』를 저술하였다. 조선 건국 이후 처음 나온 창작 시화로서 조선 전기 시화를 대표한다. (…) 『동인시화』는 올바르고 객관적인 평가를 지향하였고, 시화가 다룰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두루 포괄하였다. 고대에서 당시까지 시문학사 전체를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평가하여 조선시대 시화의 모델로 받아들여졌다. 문단의 영수가 지은 시화로서 이후 시화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제2장 조선 전기 시화사’ 중에서